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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황금의 보고 해남 모이산과 노루목산

선비마을 2016. 9. 1. 18:07

해남 모이산과 노루목산의 위치는 어디일까?

지난 8월 23일에 기사에 의하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전남 진도 가사도와 해남 모이산이 위치한 지하에서 금광석 21만 1283톤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금광석을 금괴로 녹여내면 627.5㎏정도 현재 시가 300억원 어치라고 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해 개발한 광대역 유도분극탐사 정밀탐광 해석기술을 골든썬㈜이 운영 중인 전남 해남 모이산 광구와 진도 앞바다의 가사도 광구에 적용해서 이렇게 많은 금맥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노루목광산에서 채굴했는데 이제는 노루목산이 위치한 곳에서 1km 건너편에 있는 모이산 금광에서 채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산광산이 해남의 금광인 모이산 광산에서 채굴하고 있는 금은 원석 1톤당 5∼12g으로 충분한 경제성이 있다고 합니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부곡리에 위치한 모이산 금광에서만 1년에 300kg 국내 금생산의 95%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1000g 골드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해남 모이산의 위치가 어디일지 궁금해 하지만 지도에 해남 노루목산은 나오는데 모이산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이산의 공개된 사진을 가지고 다음 위성지도를 이용해서 찾아보니 정확한 위치가 나오더군요. 모이산은 바닷가에 위치한 노루목산에서 육지쪽으로 들판을 건너 1km 정북쪽에 있었습니다. 지도에는 신흥뫼산이라고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무덤을 가리키는 뫼는 사투리로 모이라고 부르는데 경기 강원 충청도나 전라도 일대에서 흔히 쓰입니다. 그래서 현지 주민들이 모이산이라고 부른 것인데 지도에는 표준어로 표기해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옥동마을쪽으로도 금맥이 분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지역 일대가 한국판 엘도라도로 불릴만도 합니다. 이렇게 금맥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바다쪽으로 뻗은 암석에도 금맥이 노출되고 오랫동안 육지에서 풍화와 침식으로 흘러나간 토사때문에 해안의 모래속에서도 사금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땅속에서 금만 캐낼 것이 아니라 이것을 해남군에서 부곡면 일대에 금광테마파크 같은 것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관광자원화시킨다면 관광수입이 금광수입보다 몇 십배는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미국의 서부같은 곳에서도 금캐서 부자된 사람보다 금캐는 곡괭이나 광부들의 작업복을 만들어 팔아 부자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함평에서도 황금박쥐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수입도 많아지고 금값이 두배로 뛰어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북쪽에서 본  모이산 - 이런 평범한 밭도 유심히 봐야 겠습니다. 혹시 금돌맹이가 나올지도?

다음맵에 지도정보수정요청을 했더니 받아들여져서 현재는 다음맵에서 해남 모이산을 검색하면 위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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