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지 않는 법

모기가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집안에서 잠들기 전에 모기가 발견되면 비상입니다. 요즘은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열 때 차안으로 모기가 들어와 운전자들을 괴롭히고 문을 열고 내쫓아도 좀처럼 나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은행에도 모기가 여직원들을 괴롭혀서 모기약을 책상 옆에 놓고 뿌리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경기 서울 지역에는 말라리아도 조심해야 하니 모기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습니다.

모기는 냄새에 민감하여 사람 몸에서 나는 이산화탄소나 젖산 냄새 등을 맡고 찾아옵니다. 또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해서 아파트 지하실이나 지하주차장에서 많이 번식합니다.

모기는 일단 집안에 들어오면 처음에는 벽에 붙어서 가만히 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기 잠자리는 벽에서 멀리 두고 잠들기 전에는 깨끗이 목욕을 시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향기로운 화장품은 가능한 피하고 밝은 색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어두운 색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이 씻고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모기가 덜 달려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