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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하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탕약과 약침, 한방팩으로 3개월 치료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폐가 열을 받아 기혈 순환이 원활치 못해 생기는, 좁쌀만하게 솟는 붉은 발진 여드름은 오미자 천문동 황련 등으로 만든 '청폐탕'은 폐의 열을 내려 치료한다. 누릇누릇 곪는 여드름은 위장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데, 위의 열을 다스리는 '청위탕'으로 잡는다. 몸이 허약하고 배탈이 잘 나고 하열이 생기고 피곤한 증상을 동반한 여드름에는 반하 진피 등으로 만든 '건비탕'을 쓴다. 순수 한약재로 만든 '옥용팩'은 피부의 불순물을 없애주고 영양분을 보충해 피부에 윤택과 탄력을 준다. "여드름이 났다고 해서 피부에만 집착하지 말고 생활습관 등이 잘못돼 몸 ..
20대 아토피 급증 … 환경오염 등이 원인 결혼정보회사에서 커플매니저로 근무하는 김 모(여·27)씨는 몇 달 전부터 유난히 종아리가 가려운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 한번은 너무 가려워 긁고 또 긁다보니 다리에 피가 날 정도였다. 게다가 동료직원들과 고객 앞에서 종아리를 벅벅 긁는 민망한 모습을 종종 연출하기도 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최근 김씨처럼 20대 이후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성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환자의 60% 정도는 첫돌 이전에, 30%는 1∼5세에 발생한다. 10세 이후가 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뒤 아토피가 생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흔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린아이들에게만 국한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