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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겨울옷 손질. 보관법 알아두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20. 07:23

*모피

모피는 오랫동안 입으려면 평소 손질이 중요하다. 입고 난 다음

에는 항상 뒷덜미 쪽을 잡고 흔들어 먼지를 털어주고, 먼지가 심

할 경우에는 얇은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려준다. 때가 잘 타는 물

기를 꼭 짠 천으로 결을 따라 가볍게 닦은 다음 고운 수건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모피의 털이 눌렸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 털을 살린후 그늘에서 말린다. 보관할 때는 털이 눌리지 않

도록 하는 것이 최선. 비닐을 씌우지 말고 넓은 옷걸이에 다른

옷과 간격을 많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스탕

입고난 후에는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려서 먼지르 없애주고, 평

소 옷걸이에 바르게 걸어서 비틀림이나 늘어남을 막아준다. 눈이

나 비를 맞았을 때는 바로 얼룩이 생기므로 빨리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심한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을수

있어요. 비비지 말고 티슈나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없애는 것이

요령. 집에서 세탁할 때는 먼저 부드러운 모로 된솔이나 전용솔

로 꼼꼼히 문질러 먼지를 없애줍니다. 부분적으로 때가 묻어 있

는 경우는 스펀지에 벤젠을 아주 조금 묻혀 재빨리 딱아낸 후 마

른 헝겊으로 꼭꼭 눌러준다. 가죽전용 크리너는 탈색이 되므로

사용하면 안돼요. 작은 얼룩이나 연필 자국은 무스탕 가게에서

파는 전용 지우개 "벅스껌"으로 없앨 수 있어요. 단, 물건레질

은 가죽이 갈라지고 광택이 지월질 수 있으니 조심 하세요.

*가죽옷

입고 있다가 마찰 또는 기름에 의해 더러워졌다면 크림 상태의

가죽 클리너로 딱으면 간단히 없앨수 있어요. 부분적인 가벼운

더러움이면 지우개로 잘 지워져요. 벤젠이나 시너는 절대로 사용

해서는 안됩니다. 물에 젖어 본래의 모습을 잃었을 때는 신문지

등을 넣어 물기를 빼내 원래 모습을 살린 다음 클리너로 닦아줍

니다. 접혀서 생긴 주름은 올리브 기름을 발라 가죽을 부드럽게

만든다음 그늘에서 말리면 잘 펴집니다. 섬유탈취제를 뿌려 정기

적으로 관리하면 냄새는 물론 세균까지 제거 할수 있습니다.

*모직

코트나 재킷 모직 제품의 얼룩은 옷감의 결에 따라 꼼꼼히 털

어 줍니다. 얼룩이 솔질로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중성세제를 푼

물이나 벤젠에 적신 무명천으로 지우면 됩니다. 두꺼운 모직 옷

은 퀴퀴한 냄새가 배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보관할 때

섬유탈취제를 함께 뿌려주면 항상 새옷처럼 입을수 있어요. 드라

이 클리닝에서 찾아온 모직 옷은 약풀냄새가 없어지고 통풍이 잘

되도록 즉시 비닐을 벗겨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오리털

오리털이나 양털과 같은 다운웨이는 비벼서 털을 고르게 펴준

후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데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 전에 세탁소

에 건조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세요.세탁을 한 다음에 바람

과 열이 나오는 건조기에 말려야 다운 고유의 보송보송한 털이

살아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털이 뭉쳐 낭패를 보기 쉬워요.

오리털은 기름때가 심하게 묻지 않았다면 손세탁을 가능합니

다.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옷을 담갔다가 비비

지 말고 주먹으로 두드리듯 단시간 내에 빨면 좋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저속 세탁을 한 후 1 분 정도 탈수를 합

니다. 말릴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두고 옷 전체를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깃털이 살아나도록 합니다. 안 입는 오리털 파카

를 오랫동안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눕혀서 보관하는 게 좋아

요.

이상 올 겨울 불경기에 조금이나마 여려분 가정에 도움이 됐으

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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