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죽신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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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진 가죽 제품 = 부드러운 천을 약간 적셔서 세안용 비 누인 도브를 묻힌 다음 닦아준다. 닦고 난 다음 따로 헹굴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말린 뒤 마 른 수건으로 광을 내주면 된다. **가죽점퍼의 때 = 바나나 껍질의 미끈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 고 여러 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갈색이나 검은색 가죽제품도 이렇게 때를 제거한 다. **물이 묻어생긴 얼룩 = 얼룩부분을 젖은 스펀지로 문질러 준 뒤 말리면 된다. **소금기로 생긴 얼룩 = 식초와 물을 3:1의 비율로 섞은 용액 을 천에 묻혀 가볍게 두드리듯이 닦아준다. **잉크얼룩 = 손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발라 주는 큐티클 리 무버를 톡톡 두드려 발라 준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준 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큐티..
비오는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있으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 는 곳에서 말리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휴지나 신문을 이용할 수 있다. 신발 안쪽과 바닥에 몇장의 신문을 끼워 두 면 습기가 빠져 나간다. 수시로 갈아주면 빨리 말릴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운동화나 가죽신발을 빨리 말리려면 신발에 들어갈 만한 알맞은 크기의 돌을 주워다가 가스렌지에 뜨겁게 달구어서 신문지로 두껍게 싼뒤 신발속에 넣어두면 몇 시간이면 바싹 마른다. 특히 운동화를 빨리 신어야 되는 경우 빨고나서 탈수기에 한번 탈수시킨 뒤 이 방법을 쓰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신문지를 깔고 신으면 된다.
구두가 샴페인을 마시고 가죽가방이 바나나를 먹는다-. 우스개가 아니다. 가죽제품의 관리요령이다. 큰 맘 먹고 산 명품. 관리 부주의로 망가져 허탈해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게다. 후회해봐야 엎질러진 물이다. 한번 심하게 오염되거나 훼손되면 완벽한 복구는 불가능하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멀쩡할 때 잘 매만지는 게 장수비결이다. ◆명품, 이렇게 관리해야 오래 쓴다 가죽신발 - 에센스 발라 샴페인으로 닦아주면 깨끗 30대 후반의 펀드매니저 A씨. 멋쟁이는 발끝으로 승부한다는 말에 명품 구두를 구입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처음 신고 출근하는 날 비가 내렸다. 다음날 신어보니 가죽이 뻣뻣한데다 모양이 뒤틀리기까지 했다. 게다가 회사 복도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명품구두의 소재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