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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산은 많지 않지만 자주 가는 산은 있습니다. 저는 치악산 을 자주 갑니다. 첫 산행에서 경험한 그 산정의 시원함 때문입 니다. 산에 갈때마다 항상 다른 이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 각해보면 힘을 얻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산은 혼자 오르는 맛이 그만입니다. 약속을 정할 필요도 없이 떠나는 산행, 자신을 세세히 둘러 볼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덤으로 다른 이들의 산 이야기를 시 간의 제약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며 인사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힘듦을 느끼지 못하도록 아 름답습니다. 산에 올라서 제가 한 가장 좋은 기억은 이것입니다. 산은 여러 사람이 오르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널려져 있습니 다. 관리하시는 분들의 노고도 보람없이 말입니다. 어느 봄 산행때의 일입니다. 오르다 보니..
배낭여행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누가 뭐래도 바로 배낭(!)이다. 잦은 이동을 고려해보면 금방 그 답이 나온다. 일단 배낭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어깨에 둘러메는 배낭과 바퀴가 달린 가방. 배낭은 항상 메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육체 피곤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후, 다이어트와 체력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 배낭을 고를 때는 어깨 끈이 튼튼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능하면 배낭에 많은 주머니가 달린 게 좋다. 바퀴가 달린 가방은 평지의 이동에는 용이하지만 계단이 나오면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번쩍 가방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계단마저도 바퀴로 밀어 부치는 배낭 여행족도 봤지만. 바퀴가 달린 가방을 택했다면 바퀴가 아주 튼튼한 걸 골라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