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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휩싸였을 때는 젖은 물수건 이용, 지하철에서 위급시 대처요령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므로, 주위가 연기로 휩싸이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평상시 익혀 둔 비상구를 향하여 호흡을 가급적 하지 않는 상태에서 최대한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유해 가스를 3~4번 호흡하게 되면 몸이 마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스는 위쪽으로 올가가니 낮은 쪽이 좀더 유리하다. 대구 지하철 참사때 한 초등학생은 손목보호대에 침을 묻혀서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쉬며 지상까지 몇층을 올라왔는데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폐에 유독가스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하철에 화재가 났을 때는 유독가스는 환풍구나 통로를 통해 위로 빠져나가려 하므로 사람들이 계단을 통해 올라간다면 더 많은 가스..
생활정보15961
2007. 3. 2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