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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혼례
친영례란 신랑이 신부집에가서 혼례를 치르고 신부를 맞아오는 예로서 요즘의 결혼식이다. 친영은 전안례,교배례,합근례의 순서로 행해진다. 주례자가 홀기에 따라 식을 진행한다. - 전안례 - 혼인식의 첫번 순서로 신랑이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을 전안례라 하며 홀기(홀기:식순)에 따라 진행된다.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세가지 덕목을 사람이 본 받자는 뜻이며 그 세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킨다. 보통 수명이 150-200 년 인데, 짝을 잃으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지낸다. 둘째, 상하의 질서를 지키고 날아갈 때도 행렬을 맞추며 앞서가는 놈이 울면 뒤따라가는 놈도 화답을 하여 예를 지킨다. 셋째,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분명히 남기는 속성이 있다. 이러한 기러기를 ..
생활정보
2007. 7. 2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