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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시간 활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18. 06:54

자투리 시간이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다리거나 준비하면서 보내는

시간으로 일과 일의 중간에 생기는 시간을 말합니다. 하루 중에도 여러 개의

자투리 시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수업과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

학교에 오고 가면서 버스나 전철 등에서 보내는 시간, 친구와 약속을 하고서

기다리는 시간 등이 있지요. 이런 시간들은 긴 시간도 아니고 딱히 무엇에

몰두하기도 애매하지만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하루 동안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을 정확히 파악해보고 그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에 사용하기 위해

평상시 각 과목마다 단원별 중요 내용을 요약한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도록

합니다. 이 노트는 휴대하기 간편한 조그마한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오고 가는 시간에는 주로 요점정리 노트를 보도록 하며, 버스가 심하게

흔들려 시력이 나빠질 우려가 있거나 너무 혼잡해 조그마한 노트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근에 공부한 내용을 머리 속으로 정리하거나 회상해 보세요.

한번 기억한 내용이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리하고 떠올려 보아야만 기억에

오래 남게 되지요. 버스나 전철이 아무리 혼잡할지라도 아무 생각 없이 넋놓고

서있는 시간이 있어서는 곤란합니다. 그리고 각 과목의 중요 내용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읽어서 녹음한 테이프를 등하교 시간에 반복적으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은 예습, 복습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예습,복습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 10 분 중 앞의 3-4 분은 지난 수업 시간 중에 선생님이

강조하신 내용이 어느 것인가 체크하면서 그것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는 것입니다.

나머지 6-7 분은 다음 시간에 공부할 내용을 예습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자세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큰 제목 부터 중간 제목, 작은 제목 순으로 읽으면서

각 제목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보고, 본문 내용은 굵은 글씨 부분을

중심으로 읽은 후 다음 시간에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미리 파악하는 정도의 예습을

하는 것입니다. 비록 간단한 예습,복습이지만 효과가 매우 큰 방법이므로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외출할 때에는 예기치 못했던 자투리 시간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책이나 요점정리 노트 등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같은 자투리 시간 활용 방법을 생활 속에서 모두 그대로 실천에 옮기라고

주문한다면 사람이 '공부하는 기계인가' 라고 반발하는 학생도 있겠지요.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 활용은 자신의 현재 여건에 맞추어

실천하면 됩니다. 이나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능력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도 되지만, 고 3의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관심을 공부에

집중시켜야 하고 1 분 1 초가 귀중한 시기이므로 자투리 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하챦게 생각하기 쉬운 자투리 시간도 한달,두달 혹은 일년 동안 모이면 굉장히

큰 시간이 됩니다. 자투리 시간의 올바른 활용은 학생 시절 뿐만 아니라 사회인이

되어서도 계속 필요하므로 지금부터 훈련을 쌓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http://www.nog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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