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의류의 세탁과 보관방법

오리털

스키복 등에 꾸준히 이용되는 방한 소재 오리털은 조금 수고스럽긴 하지만 집에서

충분히 완벽하게 세탁할 수 있다.

오리털 의류의 손질과 보관 오리털 의류는 대부분드라이 클리닝을 하지만 클리닝을

너무 자주 하면 오리털 특유의 푹신함이 없어지고 겉감도 빨리 낡아서 좋지 않다.

더러움이 타면 타월에 물을 묻혀 재빨리 닦아 내야하며 물세탁을 해도 괜찮다.

물세탁시 미지근한 물에, 세제는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손으로 빨 때는 힘껏 눌러서 빨고 세탁기에서는 저속으로 가볍게 빨아야 한다.

탈수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그냥 바구니 등에 펼쳐서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세탁시 숨이 죽은 오리털을 원래대로 고르게 펴면서 부풀리기 위해서는 건조시키는

중간중간 옷을 손으로 두드리고 털어준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경우에는

오리털이 아래로 몰려 털이 밑으로 뭉치게 되므로 상자나 통기성이 좋은 큰 봉투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 오리털을 부풀리기 위한 방법

세탁 후, 또는 오랫동안 눌린 채 보관해 온 오리털 의류는 숨이 죽어 납작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옷걸이에 걸어 놓은 채 가벼운 자루나 방망이 등으로 반복해 두드린다.

구석진 부분이나 털이 안에서 뭉친 부위 등은 손으로 겉감을 통해 털을 쥐어 펴거나 흩어 준 후

두드린다. 오리털이 눌리거나 뭉친 상태로 오래 두면 되살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즉시 손질하여야 풍성하고 포근한 오리털 특유의 느낌을 유지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