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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하게즐기기] 스키/ 보드 100배 즐기는 필수 Checklis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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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하게즐기기] 스키/ 보드 100배 즐기는 필수 Checklist!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17. 07:37
스키와 보드의 재미에 푹~빠져있을 1월, 심야를 비롯한 주말마다 스키장을 가득 메우는 스키어, 스노보더들에게 이곳은 천국일 터. 하지만 안전 불감증의 덫에 걸린 당신이라면 곳곳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즐겁고 짜릿한 스키장에서의 시간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필수 체크리스트로 재미도 안전도 Up!



1. 자신에게 맞는 장비선택

★스노보드는 타는 것에 중점을 둔 프리라이드와 기교를 부리는 것에 초점을 둔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스노보드 입문자라면 프리라이딩 계열의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슬로프에도 잘 어울리고 적당한 휨 강도를 가지고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이즈는 목과 턱 사이 높이를 고르면 적당하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 경우, 데크의 길이가 긴 것이 좋으며 몸무게가 가벼울 경우 상대적으로 데크의 길이가 짧은 것이 좋다.

★스키장비는 크게 눈 위를 질주하게 돕는 플레이트, 부츠, 균형을 잡게 도와주는 폴, 플레이트와 부츠를 이어주는 바인딩으로 구성된다. 플레이트 선택 시, 초급자는 균형유지를 위하여 약한 탄성의 스키를, 상급자는 현란한 기술 발휘를 위하여 강한 탄성의 스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트 길이의 선택은 자신의 신장에서 0~15cm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은 카빙스키다보니 남성의 경우 턱 정도의 높이를, 여성은 자신의 목까지 오는 스키가 적당하다. 한편, 초보용 부츠는 발사이즈 +10mm 정도의 부츠를 선택해야 하고 상급자는 자신의 신발 사이즈보다 10mm 정도 작고 좁은 이너부츠를 선택해야 만이 강한 힘으로 스키를 조정할 수 있다.


2. 진정한 멋쟁이라면 의상의 성능부터 확인하자
스노보드복 선택 시 우선 고려할 사항은 색상과 디자인이지만, 장시간 추위에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방수성과 통기성, 보온성 등 기능성을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방수 성능은 내수압으로 표시하는데 내수압 1만mm이상의 제품이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노보딩을 하는 동안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중요하므로, 상·하의에 통풍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항균기능이 있는 소재를 고르는 게 좋다. 통풍정도를 나타내는 투습도는 7,000g 정도인 것을 고르면 된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선글라스나 고글, 보온·방수가 잘되는 옷, 장갑 등도 필수품이다. 오보자라면 장비를 빌려서 한두 번 타본 후 개인 장비를 구입하면 좋다. 스키, 보드에 푹 빠지고 싶다면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몇 번 정도만 놀러 갈 생각이라면 스키장이나 주변의 렌탈 숍에서 2만에서 3만원에 장비를 빌리는 게 더 경제적이다.


3. 보호대와 헬멧은 선택이 아닌 필수
스키어, 스노보더들은 미끄러져 넘어지면 손목이나 손가락을 자주 삐고 머리를 다치기도 한다. 초보자들은 보호대를 비교적 잘 갖추지만, 숙련자들은 불편하다거나 실력을 과신한 이유로 착용하지 않다가 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손목, 팔꿈치, 무릎보호대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며 헬멧은 기본이다. 특히 점프 후 착륙을 하는 스노보더들은 관절손상의 위험이 크므로 무릎보호대를 꼭 챙겨야 한다.


4. 라인딩 전, 10분 스트레칭
스키, 스노보드를 타기 전 10분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굳어진 관절을 풀어줘야 넘어지더라도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손목 흔들기, 발목 돌리기, 어깨 돌리기 무릎 굽혔다 펴기 등이 도움이 된다. 특히 스키나 보드는 무릎에 많은 무리를 가하는 운동이므로 충분한 무릎운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5. 실력에 맞는 슬로프 선택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실력에 맞지 않은 슬로프를 타면 속력 조절을 못해 본인뿐 아니라 남도 위험하다. 본인의 레벨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고 서서히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슬로프 중간에서 이도 저도 못할 상황이라면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사고예방을 위해서도 좋다.


6. 넘어지는 것도 확실하게
잘 넘어지는 요령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관절부상이 넘어지면서 일어나기 때문.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다가 상체가 꼬이면서 넘어져 더 큰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한 넘어지더라도 관절에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키를 탈 경우, 다리를 모아 옆으로 쓰러지도록 한다. 스키 플레이트가 서로 교차되면서 넘어질 경우 무릎관절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스노보드를 탈 경우는 제자리에 앉는 자세를 취하며 천천히 주저앉도록 한다.


7. 음주, 과속, 묘기는 자제
우리나라의 슬로프는 좁은 반면 상대적으로 사용인구가 많다. 술 마시고 스키를 타면 사물과 거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도 높다. 급경사에서 내려오다가 속도를 조절 못해 타인과 부딪치면 단순 타박상을 넘어 염좌나 골절상으로도 연결된다. 주위를 안보고 과속하다가 부딪치거나, 사물을 피하기 위해 급격히 방향전환을 한다보면 무릎연골이 비틀어질 수도 있다. 또한 묘기를 위해 점프를 할 경우, 착지가 불안정해 넘어지고 구르면서 십자인대 파열의 위험도 있다. 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하면 무릎관절염까지 야기하므로 반드시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tip ① 스키안전 체크리스트
1. 준비운동은 필수
2. 피곤하면 즉시 휴식을 취한다
(2시간 스키 후에 꼭 10~30분 정도 휴식)
3. 음주 후의 스키, 보드는 금지
4. 충분한 체력을 유지
5.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
6. 보호 장비는 꼭 갖추기
7. 스키장 안전 수칙 엄수
8. 슬로프 눈 상태 미리 점검(파우더 형태)
9.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10. 과거 부상공포에서 벗어나라





tip ②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응급처치
1. 환자는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2.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의무실로 이송되어야 한다.
3. 안전요원이 도착할 때까지는 환자의 체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포 혹은 점퍼로 감싼다.
4. 목이 아픈 경우에는 수건 등의 긴 천을 3번 돌려 목을 감싸고 핀으로 고정한다.
5.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면서 호흡을 관찰한다. 호흡이 없는 경우에만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출처-http://www.pharmpress.co.kr/news/article.html?no=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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