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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관리 요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1. 17:12

나만의 겨울철 피부관리 요령
피부와 겨울을 연관시키는 말은 추위와 건조이다. 근래들어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추위는 많이 해결되기도 했지만 과도한 난방 등은 오히려 피부염이나 이와 관련된 질환을 가져온다. 두터운 옷을 입거나 난로와 전기장판을 장시간 가까이 하면서 생기는 피부 병변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짜증스럽기 쉬운 겨울철 피부관리의 원칙은 추위로부터 노출을 피하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선 잦은 목욕과 비누칠을 피해야 한다. 특히 중년 남성들의 경우 피로 회복을 위해 매일 뜨거운 온탕 목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것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이다.

목욕 횟수는 1주일에 2~3회로 샤워가 적당하고 거친 때밀이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목욕 후에는 기름기가 있는 로션이나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이 좋고 손발바닥이 갈라지는 증상에는 연고나 영양크림을 발라 준다. 또한 주위 환경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가습기를 틀거나 자기 전에 빨래를 방에 널고, 과도한 난방을 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키, 겨울등산 등 외부에 오래 나가 있을 일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여 눈에 반사되어 더 노출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피부색이 검어지기 쉬운데, 운동 전 워밍업은 필수이고 피로할 정도로 장기간 바깥에서 운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이 젖은 상태로 있지 않도록 하고 신발을 정기적으로 벗고 맛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난롯가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신경통을 이유로 특정 부위에 전기팩을 대고 있는 경우 적갈색 병변이 나타나기 쉽고, 이것이 만성화 되면 피부암이 되기도 한다.

추운 겨울은 다른 계절과 달리 옷을 피부에 밀착되게 많이 껴입기 때문에 옷감에 의한 자극으로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푸라기가 많이 생기는 옷은 몇 번씩 빨아 입어야 한다.

이런 요령을 잘 지킨다면 겨울철 피부관리는 절반은 성공한 셈이고 여기에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충분한 수면을 병행한다면 나머지 절반 마저도 성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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