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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방지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3. 22. 17:25

정전기 퇴치법

정전기는 말 그대로 흐르지 않고 모여있는 전기. 물체는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이것들은 어느 한곳으로 몰리면서 양전하(+전기)와 음전하(-전기)를 띠는데,

전깃줄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는 것이 우리가 아는 전기다.

그런데 전하가 흐르지 못하고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정전기라고 한다.

정전기는 늘 우리 몸에 있다가 전기가 통하는 물체가 손끝에 닿으려는 순간

방전된다. 이때 인체가 받는 충격을 전격이라고 하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불꽃을 볼 수 있고 침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때의 전압은 약 3천볼트

정도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정전기를 피하려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대기의 상대습도가 60%이상 되면 정전기가 남아있지 않지만 30%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이기 때문.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 분수대를 설치하여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한 방법.

물건을 잡을 때도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살짝 건드려 정전기를 방전시킨 후

잡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서 생기는 정전기를 막기 위해서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차 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한쪽 발을 먼저 바깥으로 내딛는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밖으로 흘려보낼 수 있다.

또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다음 차

문을 여는 것이 좋다.

옷 세탁후 마지막 헹굴 때 식초나 섬유린스를 넣어 정전기를 막는다

화학섬유는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더욱 쉽게 일어난다.

따라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면소재의 옷을 안에 입도록 한다.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목욕탕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를 먹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옷을 헹굴 때도 마지막 단계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정전기가 줄어든다.

외출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갈 때는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바르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다.

스타킹은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데,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정전기도 없어지고 스타킹의 신축성도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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