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지각하는 남자친구 바꾸기~!

전 약속시간 10분전에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요..

이번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처음에 무지 고생했죠..

삼년이 지난 지금 나름 제시간에 잘 온답니다.^^

저의 방법을 소개하죠..호호

처음 사귄지 3개월.. 늦는지 어떤지 눈에 안 보입니다..(좋은 시기이죠..)

3개월이 지나..서서히 2시간씩 기다리는게 억울하고 힘들고 그러죠..

이 때부터 전쟁 시작입니다. 화를 어설프게 내면..그냥..괜찮겠지라고 생각하여 더 않좋구요..

엄청 살벌하게(시끄럽게는 말구요..)조용히 얘기 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늦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리고 남자친구의 생활을 잘 체크해보세요..분명 밤새 오락하거나 술마시거나..기타등등 새벽녁에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는 처음부터 관여하면 오히려 않좋습니다. 잘 체크만 하세요~

6개월까지는 계속 싸움이 잦을 것입니다. 이 때 시간약속에 늦게 나온것만 화내야지..다른것 까지 끌여들여서 싸우면..싸움..끝이 안나니까..다른 얘긴 하지 마세요..^^*남자들은 오히려 다른얘길하면..얘가 도대체 뭐땜에 화가 난건지..알 수가 없대요..-_-;;

6개월까지는 맘껏 화내고 싸웠습니다..맞춰서 나오라고..

(이 때까진 남자들이 잘 참기 때문에..화를 내도 싸움이 그리 크게 나지 않구..금방 사과하죠)

그...러..나..

6개월이 지나 1년이 되면..둘다 감적이 격해 진답니다..가장 조심해야할 시기~!

(싸움이 나면..꼭 그날 해결하세요~[내일 얘기해~!]이럼..둘다 미칩니다..=_=;;)

이때쯤이면..싸운게 지겨워서라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늦는 시간이 조금 땡겨집니다.

이걸 더 땡기려면..위에 언급한 생활습관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시작합니다..

아주 좋게..얘기해야지..'너가 잘못하고 있잖아~!'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절~~~대 대화 안됩니다.

밤에 피곤해서 일찍 잘 수 있도록..좀 수고스럽지만..아침 일찍부터 놉니다..-_-;;

그리고 집에들어가서 전화통화를 할 때..누워서 통화하도록 하세요..

(컴퓨터를 한다던지..테레비를 본다던지..이럼 대화도 안되니까..전부 꺼달라고 하세요~)

이렇게...1년을 버텼습니다..그 동안 늦는 정도도 많이 줄였구요..^^*

워낙 아침잠이 많은 친구면 알람시계를 선물해주고, 아침에 만나기 2시간전에 모닝콜을 꼭해주세요..

확인사살..30분후 전화 해주시구요..ㅋㅋ

2년정도 되서 늦으면 살짝 삐지기만 하세요..귀엽게..-_-a

그리고 좀 기다리느라 다리가 아프고 피곤하다는 식으로 약간의 투정을..

그러믄..좀 미안해 합니다..ㅋㅋ

아~!글구..남자친구만 바꾸려고 하면 좀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 만날땐 좀 여유롭게 천천히 나가곤 한답니다...

그리고 제시간에 잘 맞춰서 나오면 무지 칭찬해주고, 하루종일 기분좋은 표정으로 지내세요..아주 좋아합니다..그리고 다음에도 잘 맞춰서 오려고 노력하구요~

노력했는데 늦은 경우는 간단히 칭찬만..수고했다고 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아~주 가~끔 어쩌다 한번은 늦어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쫌 무서워 한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아주 혼란스럽다죠~)

이상으로 얘긴 마치구여~

연애란..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모두 좋은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