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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품위 이상의 광석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금이다. 금광의 업무는 조별 8시간씩 하루 16시간을 2교대로 진행된다. 3교대로 24시간을 가동해야 효율이 극대화 되지만 아직 그럴 여건은 아니다. 그래서 16시간동안 한시도 작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 조정을 한다. 만약 발파에서 채굴까지 시간이 지연되거나 작업조의 교대가 원할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계설비를 엄청난 전기료를 물고 놀리는 꼴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잠시 멈추는 것은 손실이 더 크다. 재가동시에 들어가는 에너지와 시간은 일정시간 이상을 놀리는 것보다 비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품위'가 낮다고 '품격'있는 황금이 될 수 없는 건 아니다. 금광석(이하 광석)의 질은 금함유량에 달려 있다. 광업용어로 광석의 질을 '품위'라고 한다. 하지만 품위..
‘금의 나라’ 한국! 골드러시 시작됐다 금 불모지대로 여겨온 전남 해남에서 고품위의 금광이 발견됐다. 확인된 금광 매장량은 139만4000t(순금으로는 5.4t, 493억원어치). 이로써 1998년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금을 올해부터 다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해남 외에도 태백산 일대 등 여러 곳에서 금광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연 한국은 세계적 금 생산국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 안영배 ojong@donga.com 21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1년초, 국내 자원개발의 총사령부격인 대한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의 자원탐사처 사무실. 장병두 자원탐사처장은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사진자료를 보고받았다. 프랑스의 인공위성 스폿(SPOT)-XS가 전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