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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찾아주기’ 동분서주 지하철 유실물센터 사람들… 충무로역·시청역 센터엔 6천~7천 건 쌓여 있어 ▣ 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서울 충무로역 유실물센터에서 일하는 김진선 대리(53)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10시 유실물을 확인하던 중 돈뭉치가 든 가방을 발견했다. 동작역에서 온 허름한 가방에는 현금 250만원과 미화 3천달러가 들어 있었다. 가방을 뒤져보니 여권이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자수르 루지브라는 사람의 것이었다. 김 대리는 즉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것은 “그런 사람 (찾을 수) 없다”는 냉랭한 대답이었다. 김 대리와 직원들은 다른 방법을 찾아봤다. 환전영수증에 적힌 ‘농협 장평 지점..
상품권, 현금처럼 이용하기 1. 상품권으로 거스름돈을 받으려면?. 상품권으로 액면가의 60%이상 어치의 물건을 사면 40%의 잔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권의 경우 최소 6만원어치를 사야 4만원의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는 것. 그 이하 가격의 물품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잔액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만원권 이하 소액 상품권의 경우는 환급에 따른 번거로움을 감안해서 80% 이상의 물품을 구입했을 경우 20%의 잔액만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2. 유효기간이 경과된 상품권은? 보통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1-5년. 상품권에 유효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5년으로 본다. 발행일로부터 5년이내에는 표시된 금액만큼 물품을 제공하거나 환불할 책임이 있다. 또한 유효기간이 경과한 경우라도 ..
구두가 샴페인을 마시고 가죽가방이 바나나를 먹는다-. 우스개가 아니다. 가죽제품의 관리요령이다. 큰 맘 먹고 산 명품. 관리 부주의로 망가져 허탈해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게다. 후회해봐야 엎질러진 물이다. 한번 심하게 오염되거나 훼손되면 완벽한 복구는 불가능하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멀쩡할 때 잘 매만지는 게 장수비결이다. ◆명품, 이렇게 관리해야 오래 쓴다 가죽신발 - 에센스 발라 샴페인으로 닦아주면 깨끗 30대 후반의 펀드매니저 A씨. 멋쟁이는 발끝으로 승부한다는 말에 명품 구두를 구입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처음 신고 출근하는 날 비가 내렸다. 다음날 신어보니 가죽이 뻣뻣한데다 모양이 뒤틀리기까지 했다. 게다가 회사 복도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명품구두의 소재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