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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와인 만들기. 가을에 추석전후해서 포도가 박스채로 선물로 들어 올때가 있죠. 몇 송이 먹다가 지치면 그포도는 애물단지가 됩니다. 그럴 때는 버리지 마시고 와인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당도 높은 거봉포도로 우연히 만들게 되었답니다. 추석때 집에 거봉포도가 박스째 선물로 들어 왔습니다. 한알씩 뜯어 먹다가 뜯어 먹는것이 지겹더라구요. 그러다 생각한것이 이걸 알알이쥬스로 만들어서 먹어보자 였습니다. 먼저 포도를 씻어서 말렸습니다. 그다음 알을 따고 손으로 으깼습니다. 손으로 으깰때 포도 껍질은 물론 씨까지 분리되도록 으깼죠. 그다음 껍질과 씨를 분리 해서 버리고 알과 즙만을 남겼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씨와 껍질을 버리지 않았다면 아마 와인맛이 쓴맛이 났을 겁니다.) 그다음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
담그는 재료나 방법, 알콜 도수 등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존재하는 술. 단순히 기분좋게 마시고 취하는 것뿐 아니라 요리에 활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료의 나쁜 냄새를 제거해 주고, 맛과 향, 색깔을 살리는 음식 재료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술 종류별 활용 방법을 알아본다. 포도주서양식 고기나 생선 요리를 먹을 때 함께 마시는 와인은 일단 병을 개봉한 후에는 맛이 떨어지므로 남은 것은 모아두었다가 이용한다. ① 와인 소스를 만들어 고기 요리에 곁들인다. 와인 소스는 버터를 달군 팬에 다진 양파를 볶다가 와인을 넣어 ⅓로 줄 때까지 졸인 뒤 육수를 부어 취향에 맞게 농도를 조절한다. ② 오래되어 냄새와 향이 강해진 와인은 일반 식초와 1:3 비율로 섞어서 4∼5일 숙성시킨 후 식초로 활..
와인은 한 번 병을 따면 모두 마셔버리는 것이 제일이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와인은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면 산화되기 때문에 마시다 만 것을 그냥 두면 산성화되어 맛이 변한다. 이럴때 우선 병 안의 산소를 모두 없애는 방법이 있다. 와인을 열 때 코르크마개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그 뚜껑에 성냥의 몸통 쪽을 꽂고 불을 붙여, 성냥이 꽂혀 있는 쪽을 밑으로 해 남은 와인이 든 병 입구를 재빠르게 막는다. 이렇게 하면 병 안의 산소가 모두 타버려 와인의 맛이 산화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