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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밥이 종종 되거나 질어졌을 때-젓가락으로 밥을 찔러 구멍을 몇 군데 내고, 술과 물을 섞어 흔들어 뿌린다. 그런뒤 전기 밥솥의 스위치를 다시 꽂고 30초~1분 정도 경과한 후 밥을 푸면 물기가 알맞게 되어 있다. 반대로 밥이 질 때는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스위치를 꽂아 밥을 짓는다. 시간을 두는 이유는 전기밥솥은 밥이 다 되면 전원이 나가 버리기 때문. 조림요리가 타버려 냄비 바닥에 눌어붙었을 때-막 타기 시작한 정도라면 끓인 국물로 불려 약한 불에 올려 놓고 흔들면, 야채 등 냄비바닥에 붙어 있던 것들이 자연히 떨어진다. 냄비에 1~2mm 정도로 눌어 붙은 것은 술을 이용해 떼어낼 수 있다. 만두가 타서 프라이팬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우선 불을 끄고 재빨리 젖은 행주를 펼쳐 그 위에 프라이팬을 ..
밥을 하다보면 찬밥이 남아 버리지도 못하고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누룽지를 만들어보자. 전기밥솥에다 밥을 해먹다 보면 구수한 누룽지를 먹기는 불가능한일이므로 남은 찬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서 숭늉과 간식으로 이용해보면 좋다. 1. 남는 밥은 버리지 말고 모두 냉동보관해놓는다. 2. 한가한 날 냉동된 밥을 모두 꺼내서 녹여 물에 불려놓는다. 3. 넓은 후라이팬을 꺼내서 불에 달군다. 4. 달군 후라이팬에 얇게 밥을 편다. 5. 뜨거운 불에 편밥을 누렇게 타도록 놔둔다. 6. 한쪽면이 탔으면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누렇게 태운다. (검게 타지 않게 주의) 7. 알맞게 탄 누룽지를 꺼내서 넓은 쟁반에 담아서 식힌다. 8. 식힌 누룽지는 한번에 먹을수 있을 만큼 담아서 냉동보관해두고 꺼내 먹는다.
요즘은 들러붙지 않도록 가공된 프라이팬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것이라 할지라도 오래 동안 사용하다 보면 음식이 들러붙게 된다. 한 번 들러붙기 시작하면 그 후에는 음식을 할 때마다 들러붙어서 곤란해지는데 이럴 때는 프라이팬을 불 위에 올려놓고 굵은 소금을 넣는다. 자꾸 들러붙는 부분에 소금을 뿌린 다음에 나무 주걱으로 저어 볶는다. 소금이 검게 되면 버린 다음 천으로 잘 닦아 내고 기름을 얇게 둘러 준다. 이렇게 하면 아주 길이 잘 든 프라이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