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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목욕 방법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7. 07:40

추운 계절이 되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탄력이 없어진다. 이것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 수분을 빼앗겨 혈액 순환이 좋지 않게 되어 피부의 신진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내 난방이 피부를 건조시켜 갖가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피부의 건조를 막고 신진 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가 큰 목욕법이 귤껍질(진피)을 이용한 목욕법이다. 귤껍질은 그 향의 산뜻한 방향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모세 혈관의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해 준다. 따라서 피부 표면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내장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귤껍질에서 침출된 리모넨이란 정유 성분은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는 작용이 크다. 이 성분은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을 막아 주는 엷은 막을 만들어 윤기와 보습 시간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또한, 근육이 굳어서 생기는 뻐근한 통증이나, 동상, 습진, 가려움증, 아토피성 피부염등의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귤껍질 목욕법을 통해 마사지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피부의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귤껍질 목욕을 하려면, 먼저 귤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가위나 칼로 가늘게 썬다. 이것을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서 말려 가제 주머니 속에 두 주먹 정도 넣고 입구를 묶어 둔다. 그리고 욕조에 물을 받은 다음 이 가제 주머니를 띄운다. 정유 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욕조에 들어갈 때 잘 저어 주고 욕탕 안에서도 가끔씩 저어 준다.

귤껍질 두 주먹분(신선한 귤 2~3개)에 유자 1개를 옆으로 두쪽 내고, 생강은 큰 것으로 1개를 껍질째 잘게 썰어 가제 주머니 속에 넣고 입구를 꼭 묶어 탕물에 띄우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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