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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도라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7. 07:46

도라지는 옛부터 창원지에서 널리 재배되었던 산채로서 요즈음도 제사상에는 필히 올려질 만큼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온 우리 민족정서와 잘 맞는 산나물이기도 합니다.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단백질, 지질, 당류 철, 회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이성분으로 사포닌 성분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한약명으로 길경이라하여 거담, 진해, 배농, 천식의 치료제 등 약용으로도 이용하여 왔다.

도라지는 원산지가 한국, 일본 및 시베리아 지역으로 우리나라 산야 어디에서건 잘 자라는 토착식물이다. 하지만 요즘은 산에서 도라지꽃을 발견하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농가에서 대량재배하고 있다. 뿌리가 계속 살아 꽃이 피고지는 숙근초로, 키우기도 쉽고 번식도 잘된다.

5월경 싹꽂이나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꽃이 진 후 11월에는 씨를 받아 봄에 화분이나 땅에 바로 뿌리면 싹이 튼다. 싹이 트면 꼭지눈을 따주어 키가 지나치게 자라지 않게 해준다.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모든 꽃의 전설이 그러하듯이 떠나간 오빠를 기다리던 도라지라는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월이 지나 오빠와 약속했던 10년이 지나자 도라지는 마침내 기다림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절에서 스님과 함께 살았다. 또 세월이 지나 허리가 휜 할머니가 된 도라지는 아직도 마음속에 기다림이 남아, 오빠를 기다리던 뒷산에 올라가 다시 바다를 바라보았다.

이 때 뒤에서 '도라지야!'하고 큰 소리가 들리자, 도라지는 너무 놀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자리에 핀 꽃을 도라지꽃이라 불렀다. 갸날픈 꽃이지만 굵고 강인한 뿌리가 도라지아가씨와 닮았다.

약재로는 뿌리가 심장병·거담·해소·이질에 사용되었다. 음식으로는 나물 외에도 화양적·산적 등 고기와 어울리는 재료로 이용되었다. 가을에 캐면 쓴 맛이 나므로, 봄과 여름에 주로 캐었다.

도라지 구이는 도라지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후 물기를 빼둔 것을 길이로 길게 반으로 갈라서 칼등이나 방망이로 두들겨서 얇고 넙적하게 만든다.

참기름과 진간장을 합하여 만든 유장을 얇게 편 도라지에 발라 석쇠에 은박지를 깔고 앞뒤를 고루 굽는다. 파, 마늘을 곱게 다져 나머지 양념에 고루 섞어 도라지에 발라서 굽는다.

불이 세면 양념장이 타서 쓴맛이 나기 쉬우므로 약한불에서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천천히 굽는다.

도라지를 소금물에 담궈 쓴맛을 우려내는 것과 동시에 숨을 죽여 손질을 쉽게하며 유장을 발라 애벌구이 한 후 양념장을 발라 타지 않게 구워내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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