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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와 1분스피치로 회식 분위기 띄우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8. 04:25

맥주 글라스에 맥주를 부은후 스트레이트 양주잔에 양주를 부은

잔을 집어 넣고 마시는 ...이른바 정통적인 폭탄주를 많이 마십

니다만 이외에도 회오리주 침몰주 금테주 포청천주 폭포주등 이

루 헤아릴수 없도록 다양하게 마시는 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폭탄주는 적절히 회식 분위기에 맞춰 써 먹으면...직장

인들의 회식 문화를 화기애애하게 가져가는데 최고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회식 분위기를 주도하는 웃사람

들이 몇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폭탄주는 절대로 다른 술과 섞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일반적으

로 회식자리에는 소주나 매실주..아니면 양주로 돌려 가면서 마

신이후 기분이 얼근해 지면 ... 폭탄주를 돌리는데..이렇게 하

면...과도하게 술을 먹게돼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기는 커녕...오

히려 분위기가 화기애매해지거나....싸움이 나는등 험악한 분위

기로 끝날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폭탄주는 회식 초장부터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대체로

알콜거부증을 가진 분들을 제외하고는 1~2잔 정도는 의무적으로

돌려 가며 마시도록 합니다.그대신 소주나 양주...매실주 등..개

인적으로 술을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회식자리에는 맥주글라

스 하나와 양주 스트레이트잔 하나면 된다는 애기입니다.


양주를 살 정도의 형편이 안된다면 맥주에 소주를 섞어 마시면

됩니다.만약 회식 인원이 10명정도 된다면 대개 한 순배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 내외가 될것입니다.


이렇게 한 순배가 돌고 난후 두번째 잔 부터는 1분 스피치(연

설)제를 도입해 마십니다.그동안 하고 싶었던 얘기를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의무적으로 1분 정도 얘기를 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이렇게 할경우 회식참석 인원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회식 자리에서 지루함을 종종 느끼실 겁니

다.떠드는 몇사람이 일방적으로 회식 문화를 주도해 군중속의 고

독을 느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한두순배의 술잔 돌림이 끝나면..회식 분위기는 은근히 고조 되

기 시작함으로...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술잔 돌리

는 것을 자제하면서..이런저런 애기로 회식자리를 이끌어 가면..

모두가 즐거운 회식 자리가 될것입니다.


아마도 10 여명이 참석한 회식자리라면 폭탄주 4~5잔이면 얼근

한 상태로 자리를 마칠수 있을 것입니다.이 정도의 양이면 아마

도 소주 1병반 정도의 주량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렇게 떠들며 화기애애하게 마시는 폭탄주는 다음날 머리도 아

프지 않는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릴수 있습니다.


폭찬주에 빼 놓을 수 없는것은 폭탄주를 마시고 난 이후에 딸랑

딸랑 소리를 내면서 흔드는 잔의 모습입니다.청아한 소리를 내면

서 흔들어 지는 폭탄주는 회식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제야의 종소

리 보다 더욱 분위기를 돋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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