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와의 한판전쟁 ~*

혹시 바퀴벌레만 보시면 적개심이 불타지 않습니까?

가끔식 밤에 자다 일어나서 물을 마시려고 부엌에 들어갔을때 뭔

가 시커먼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라신적은 없습니까?

☞ 바로 혐오의 대상이자 짜증의 대상인 바퀴벌레지요..

이것들을 어떻게 처치하나 볼 때마다 안달하지만 바퀴벌레들은

그런 노력엔 아랑곳 않고 잘도 살아 온 집을 헤집도 돌아다니지

요.. 참고로 바퀴벌레는 물만 먹고 2주일을 버틴다고 하는군요

바퀴벌레 퇴치법을 모르신다구요..

그래서 제가 바퀴벌레 퇴치법 모음집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방법은 좀 징그러운 방법인데 효과는 아주 만점입니다.

값싼 포도주가 남는것이 있다면 사용해보세요. 큰 그릇에다 포도

주를 붓고 바퀴가 많이 다니는 곳에 놓아둬 보세요.. 그 다음날

은 아마도~~ ... 전 책임 못 져요

▷두번째 방법은 냄새로 바퀴를 퇴치하는 방법인데 영구적이지

는 못해요 겨자가루 남는 것이 있다면 집안 구석구석에 뿌려두는

거에요.. 선반이나 서랍 주위에는 가루를 뿌려두고 종이를 덮어

두면 그릇 등에 묻지않아 편리하죠 ..마늘도 가능하지만 마늘은

찐덕 찐덕해져서.... 그럭 저럭

▷은행 낙엽을 양파 주머니나 스타킹에 넣어 바퀴가 다니는 곳

에 놓아두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청소부 아저씨도 돕고 일석이조

▷이건 좀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이며, 바퀴가 다니는 길

을 잘 보아두거나 관찰하기가 어렵다면 좋은 방법이에요 ...

우선 눈에 띄는 모든 틈새에 살충제를 충분히 뿌린다음 실리콘

에 살충제를 조금 섞은 뒤 틈새를 막아두는 거에요.. 바퀴가 주

로 잘 다니는 싱크대 연결부위나 배수구 연결부위, 벽 틈새와 나

무이 금이 간 부분에 바르면 되죠.. 돈이랑 수고를 투자해야되요

▷마지막으로 이건 최강력 바퀴 퇴치법인데 고생도 많고 2-3일

간격으로 자주 고생을 해야된다는 단점이..

약국에 가면 흔히 구할수 있는 붕산을 사서 빵이나 밀가루, 감

자 등과 설탕을 버무린 다음 조그마한 콩 크기로 뭉쳐서 배수구

연결부분이 있는 싱크대 안, 가스레인지 바닥과 뒷부분, 전자레

인지 뒷부분, 냉장고 뒤쪽 등 바퀴가 살 만한 곳(습기가 있으며

온도가 따따한곳 - 바퀴가 살 최적의 장소죠)에 놓아두는거에요.

2-3일쯤 지나 붕산 뭉치가 마르면 다시 만들어야되며, 아이들이

나 애완용 동물들의 눈에 띄지 않게 신중과 조심을 기하여됩니다

요~~

참고로 바퀴벌레 한마리가 눈이 띈다면 그 집에는 최소 2000-

10,00마리의 바퀴가 사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 집안을 청결히하

여 질병을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