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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빨래 건조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8. 08:17

빨래를 미뤄 두다가 하루전날 빨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아서 곤란한데요. 몇가지 방법을 소개 드립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 젖은채로 입고 지낸다

우리 몸은 36.5도의 온도를 항상 유지하는 휼륭한 가열장치(?)입니다. 젖은 옷을 입고 몸이 너무 춥지 않게 온돌, 히터, 햇볓을 사용하여 감기에 걸리기 않게 주의합니다.

가전도구를 이용한 방법: 양말 말리기 특효

스탠드 조명, 선풍기(혹은 공기청정기)를 준비합니다. 양말을 스탠드 조명의 전구부분에 뒤집어 씌웁니다. 누전이 되지 않는지 주의합니다. 선풍기를 스탠드 쪽으로 하여 작동시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전구가 너무 식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게 바람의 세기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입니다. 제차 말씀드리지만 누전이나 화재의 우려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마르므로 딴데 가지 마시고 옆에서 기다립니다. 건조 후 가열은 화재의 우려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온풍기 사용:

바지나 셔츠와 같이 큰 빨래의 경우 위의 스텐드 조명법은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겨울철에 장만하는 온풍기를 이용해서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온풍기와 의자를 준비합니다. 온풍기를 최대 풍속 최대 온도로 하여 틉니다. 온풍기의 풍구 앞에 적당한 높의 물체를 놓고(빨레 건조대, 의자, 박스 등등) 그 위에 빨래를 놓아 바람을 맞힙니다^^. 주의할 것은 풍구를 막아버리면 절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 건조효과도 떨어지고 온풍기의 내부 온도만 올라가서 화재가 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저는 주로 이 방법을 많이 쓰는데 빨래를 꼭 짜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헤어드라이어를 뜨거운 바람이 세게 나오도록해서 골고루 쐬면 몇 분만에 말릴 수가 있습니다.

돌을 뜨겁게 달구어 운동화 말리기:

운동화를 빨아서 탈수기에 뒤집어놓고 탈수를 시킨다음 적당한 돌 몇개를 주워다가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뜨겁게 가열한뒤 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신문지에 몇 번 싸서 운동화 안에 집어 넣고 몇 시간이 지나면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을 겁니다. 돌이 동글동글한게 좋고 운동화 앞부분에 쏙 들어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뒷부분도 거의 딱 맞는 크기를 넣으면 되겠습니다. 장마철에 많이 써 보세요.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건조도 좋지만 누전이나 화재를 각별히 유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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