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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끓이실때 무슨 고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소고기 양지머리를 추천합니다. 양지머리는 특유의 단맛이 있어서 국맛을 좋게 합니다. 양지머리를 적당량 넣고, 먼저, 물을 한 가득 채우시고 센불에서 끓 인 후, 처음 부은 물의 양이 반정도로 줄었을때 물을 다시한번 채웁니 다. 그 물이 다시 반정도 되었을 때 불린 미역을 넣고, 국간장으로 미 역의 비린내를 없앨 정도로만 소량을 사용하고, 나머지 간은 굵은 소 금으로 , 동시에 마늘을 찧어서 넣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다시다를 넣 으시고, 푹 끓이면 됩니다. 두꺼운 미역을 사용할 때는 푹 끓이고, 물에 잠시 불렸다가 사용하는 미역의 경우는, 너무 푹 끓이지 않는 것이 맛을 좋게 합니다.
곰국은 한꺼번에 끓여 놓고 오랫동안 먹기 마련이다. 하지만 상온에 두면 쉬 상하고 냉장고에 그릇째 넣어두자니 부피가 너무 크다. 이런 때는 우유팩을 이용해본다.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그 안에 곰국을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둔 다음 필요할 때마다 해동시켜 먹으면 O.K. 500㎖ 팩에는 1인분이 알맞게 들어간다.
(쇠뼈 300g) (도가니 1개) (통마늘1통) (밀국200g) (소금약간) (사골1개) (양지머리600g) (통파50g) (물20컵)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토막낸 쇠뼈와 사골은 찬물에 1-2시간 담가서 핏물을 빼고 도가니와 양지머리는 덩어리째 씻어놓는다. 2. 큰 솥에 쇠뼈와 사골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에 검은 색이 돌고 거품이 나면 검은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 20컵을 부어 끓인다. 3. 끓는 사골국물에 도가니와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넣고 파1뿌리와 통마늘1통을 넣어 뚜껑을 연 채 끓인다.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뭉근히 푹 끓인다. 4. 도가니가 푹 물러지면 건져 내 작은 토막으로 썰고 양지머리는 저며썰어 놓는다. 5.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찬물에 행군 다음..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방열이나 보온에 대한 상식의 응용입니다. 사골이나 족탕을 좋아하는 식구들의 식성에 기인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제법 쓸만한 정보가 될겁니다. 아이스크림을 예로 들으셨는데 제경우엔 앞에 말씀드린대로 우족이나 사골 스지등의 냉동된 육류에서 효과를 본 경우입니다. 우선 냉동식품의 구입을 쇼핑의 마지막 단계에 하시는걸 잊지 마십시요. 쇼핑하는 동안 해동되는 정도도 무시하지 못하니까요^^. 카트에 냉동식품을 싣기 전에 식품매장에 널려(?)있는 비닐백을 충분히, 아주 충분히 확보하셔야 합니다. 계산이 끝나자 마자 구입하신 냉동식품을 비닐백에 여러번 담으시면 되지요. 제 경우 7,8번 가량 싸곤 합니다. 여러겹의 비닐봉지 사이에 있는 공기층이 보온 및 방열기능을 하게 되는 겁니다. 제가 양재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