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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이 닦기는 첫 치아가 났을 때부터 시작해야 하며, 부모는 거즈로 치아와 잇몸을 최소한 하루에 한 번씩 닦아줘야 한다. 치아가 많이 맹출하면 부드러운 소형 칫솔을 쓰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치약이 오히려 치아 건강을 방해하고, 유아는 뱉는 능력이 부족해 치약을 삼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솔이 부드러운 어린이용 소형 칫솔을 사용한다. 어린이가 칫솔질에 흥미를 보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부모는 이러한 행동을 격려하고 칫솔질을 시도하도록 이끌어 준다. 미취학 아동은 치태 제거에 필요한 사고력이나 손재주가 부족하므로 부모가 구강 위생을 돌보아 줄 책임이 있다. 따라서 부모는 어린이가 스스로 이 닦기를 하도록 지도하고, 스스로 하지 못할 때는 부모가 어린이를 왼쪽 다리에 ..
경향신문 ◇치아건강주간…구강질환과 예방법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건강주간. 구강건강에 무관심하더라도 6월에는 가까운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보고 건강한 구강을 갖도록 하자. 구강질환 가운데 평소 소홀하기 쉬운 주요 질환들을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잘못된 습관이 턱관절장애 부른다 하품을 하다가 입이 다물어지지 않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딸각 딸각’ 하는 소리는 누구나 한두번쯤 경험한다. 평소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얼굴 좌우 균형이 안맞고 일그러져 보일 때는 턱관절(악관절) 장애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턱관절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전체인구의 5~7% 정도지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3~4명중 한명 꼴로 매우 흔하다..
은은한 내와 부드러움에 취해 커피를 가까이 하면 정신적 포만감을 얻을는지 몰라도 치아는 병들어 간다. 특히 하루에 두 잔 이상 커피를 마실 경우 치아 변색이나 시린 치아, 치주염, 풍치로 고생할 수 있다. 치아의 천적은 커피다.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유기준 강남예치과 원장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 건 많이들 알고 있지만 치아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다”며 “섭씨 60도 내외에 맞춰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지 말라”고 강조한다. ▶치아의 색깔이 바뀐다=보통 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치아의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이 촘촘히 형성돼 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이 구멍으로 갈색 색소가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