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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목욕법의 종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16. 09:40

집에서 할수 있는 천연 목욕법입니다. 재료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를 볼수 있으니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천연목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건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쑥목욕

쑥은 옛날부터 여성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널리 쓰인 식물이다.

향기가 매우 독특하고 향기만큼이나 피부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쑥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매끈매끈해진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은 쑥 목욕을 지속적으로 하면 기초체온이 올라가며, 요통이나 부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감기에 걸렸을 때 쑥 목욕을 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쑥은 경동시장이나 한약재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손수 재료를 구하고 싶으면 바닷가나 섬 주변의 쑥을 7~9월 사이에 채취하면 된다. 바닷가나 섬의 쑥을 권하는 이유는 그곳의 것이 바닷바람을 쐬어 독성이 적고 향이 순하기 때문이다. 또 굳이 7~9월 사이의 것을 권하는 것은 여린 쑥보다 꽃이 피고 잎이 억센 것이 정유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채취한 쑥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목욕을 할 때에는 말린 약쑥을 면헝겊에 싸서 금방 끓인 뜨거운 물에 담가 쑥물을 우려내 욕조에 넣고 목욕물과 함께 욕조에 부은 다음 몸을 푹 담그면 된다.

*박하목욕

박하사탕을 먹으면 목이 시원하고 가슴까지 시원하다. 그 시원한 향기를 목욕하면서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박하 목욕이다. 한약제상에 가면 박하 줄기를 잘게 자른 박하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그 박하를 면헝겊에 싸서 끓는 물에 넣은 후 10~15분 정도 은근한 불로 끓인다. 이때 장미꽃잎을 넣으면 장미의 향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박하를 넣고 끓인 물을 욕조에 붓고 목욕물과 섞은 후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박하 향기를 즐기면서 목욕을 할 수 있다. 박하를 우려낼 때 주의할 점은 뚜껑을 꼭 덮어야 한다는 것이다. 뚜껑을 열어놓으면 박하향이 모두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허브목욕

허브는 각종 초본류를 말하며, 서양에서는 일찌감치 알프스의 허브 추출물로 기침에 효과적인 사탕을 만들거나 각종 허브차를 만들어 애용해 왔다. 약초나 서양허브의 잎과 꽃, 줄기 등에는 휘발성이 강하고 독특한 향내가 나는 아로마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미용에 효과가 크다. 예를 들면 로즈메리는 정신적인 긴장을 완화시키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하며 소독 효과가 있는가 하면, 라벤더는 편두통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하며, 재스민은 생기와 활력을 주고 피부의 자극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카오밀은 심신을 부드럽게 하는 완화 효과가 있고, 레몬과 오렌지는 피부수축 효과가 뛰어나다.

약쑥이나 회향 천궁, 백리향 등도 허브와 같은 작용을 하는데, 이들의 향기도 거기에 함유된 에센셜오일, 즉 아로마오일 때문이다. 에센셜 오일은 피부 침투력이

강하여 피부미용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약초를 면주머니에 넣은 포프리도 허브 포프리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욕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향의 허브를 구입해서 40℃ 이하의 따뜻한 물에 허브를 우린 다음 욕조에 넣고 목욕물을 받은 후 같은 계통의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훌륭한 허브 목욕이 된다.

물이 식지 않도록 더운물을 보충해 가며 욕조에서 올라오는 허브의 향을 30여분 즐긴다. 허브는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운동전후나 극도로 긴장된 상태에서 허브 목욕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레몬목욕

레몬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이완과 수축 작용을 반복해 피부에 탄력을 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의 노폐물 분비나 신진대사가 둔하고 밖의 건조한 공기나 난방에 의한 수분증발로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운데, 이럴 때 레몬 목욕이 매우 효과적이다.

레몬 목욕을 하려면 우선 레몬 두 개를 썰어서 뜨거운 욕조에 넣고, 레몬액이 우러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샤워를 한 다음 레몬액이 우러난 욕조에 들어가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욕조에서 나와 가볍게 피부를 씻어주고, 다시 욕조에 들어가 온몸을 담그는 방법을 반복한다.

레몬 목욕은 온몸의 피부를 긴장시켜 주므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것은 레몬의 성질상 피부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소금향수 목욕

소금을 이용하면 굳이 해수욕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해수욕효과를 볼 수 있다. 욕조물의 온도는 40~42℃ 정도가 적당하며, 목욕용 소금향수를 한 줌 넣은 탕 속에 약 10분 정도 있다가 나와서 몸을 씻으면 된다.

목욕용 소금향수는 직접 만들 수 있는데, 우선 천일염 2백50g과 70% 알코올 15g(보통 약국에서 파는 알코올 순도는 83% 정도인데, 그대로 써도 무방하다), 향수 5~6방울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알코올에 향수를 떨어뜨린 후 소금에 넣고 골고루 섞은 후 펼쳐놓아 알코올이 증발하면 병에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한 줌 씩 덜어서 쓰면 된다.

만일 만들어 놓은 소금향수가 없으면, 욕조에 천일염을 한 줌 넣고 향수를 떨어뜨려 섞은 후 목욕을 해도 무방하다.

소금 목욕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지만,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목욕을 한 후에는 꼭 보디밀크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따라서 건성피부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다시마목욕

다시마에는 피부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목욕할 때 사용하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다시마 목욕을 하기 위해 준비할 것은 다시마 1박g과 소금 5백g, 면주머니에 다시마를 싸서 뜨거운 물에 우려낸 후, 42℃ 정도의 욕조물에 섞고 소금을 집어넣으면 된다.

욕조 속에 들어가서 20분 정도 있다가 몸을 씻으면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역 목욕

지성 피부나 알레르기피부에 특히 좋으며, 가려움이 심할 때 미역 목욕을 하면 가려움증이 해소된다.

미역 목욕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따듯한 물에 빤 미역을 면주머니에 싸서 따듯한 물이 담긴 욕조에 넣은 후 그 안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된다. 미역의 소금기가 다 빠지지 않아도 되며, 미역을 잘게 썰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역 목욕 후에는 물로 한번 헹구고 보디밀크를 발라준다.

*겨자목욕

먹는 겨자를 목욕할 때도 쓴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겨자는 몸을 따듯하게 하는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의 경우 냉증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

겨자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 냉증뿐만 아니라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고, 살균. 소독 효과도 있다. 욕조에 물을 받은 후 겨자를 약간 풀어서 목욕하면 되는데, 간단하게는 겨자를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도 효과적이다.

*청주 목욕

요즘은 목욕용 청주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청주 목욕이 그리 생소하지만은 않은 듯하다. 청주는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피로회복에 매우 좋고, 피부를 청결하게 한다.

목욕용 청주를 따듯한 물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창포 목욕

옛날 여인들은 단오날이면 창포잎으로 머리를 감곤 했었다. 창포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유난히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창포잎과 뿌리를 삶아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데, 향이 매우 좋고 피부가 매끈해 진다. 물론 머릿결도 좋아진다.

*유자 목욕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 잘게 썬 유자를 따듯한 물이 담긴 욕조에 넣고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회복이 빨리 될 뿐만 아니라,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보습 효과까지 있어 피부가 뽀송뽀송해진다.

*우유 목욕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미용을 위해 썼다는 우유 목욕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청결하게 하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유로 씻으면 노폐물이 부드럽게 제거되기 때문에 피부 청결에도 매우 좋다.

*말린 무청과 깻잎

가을에 김장을 하고 말려둔 무청으로 목욕을 하면 몸이 냉하거나 신경통이 이R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깻잎도 말려서 목욕제로 쓰면 비타민C로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에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이외 표고버섯, 수박껍질, 오렌지, 사과, 솔잎, 복숭아잎, 귤껍질등도 목욕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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