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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코디 방법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 07:10

올 겨울 패션 스트리트의 화려한 스타로 등극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판초와 케이프,

머플러에 집중할 것! 다채로운 믹스 앤 매치 룩이 트렌드인 요즘, 코트 대체 아이템으로

이들이 각광 받고 있다.

 

1 머플러는 이블루스, 터틀넥 판초는 콕스, 카고 팬츠는 DKNY 제품.

2 판초와 스웨터는 버버리, 스웨이드 재킷은 이엔씨, 코듀로이 팬츠는 나인식스 뉴욕 제품. 3 머플러는 소니아 리키엘, 카디건은 랄프 로렌 블루 라벨, 스커트는 DKNY 제품.

4 벨벳 코트와 스커트는 꼼므 데 가르송, 머플러는 콕스 제품.

5 숄은 나인식스 뉴욕, 벨벳 재킷은 오브제, 시폰 스커트는 쿠카이 제품.

6 머플러는 갈리아노, 카디건은 쿠카이, 블라우스는 랄프 로렌 블루 라벨, 스웨이드 스커트는 모르간 제품.

화이트 컬러의 판초를 입고 손뜨개 니트 머플러를 휘날리며 시실리아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돌체 앤 가바나 광고 비주얼 속 지젤을 기억하는가? 아니면 70년대 필름을 보는 듯한 마크 제이콥스의 광고는? 패션에 민감한 당신이라면, 이 두 광고만 보더라도 벌써 눈치 챘을 것이다. 올 겨울엔 케이프와 판초, 머플러만으로도 패션 스트리트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선 캣워크를 둘러보자. 톱 디자이너들은 하나같이 핸드 메이드 느낌을 살린 스패니시풍의 니트 숄과 판초, 70년대풍의 레트로 케이프, 니트 머플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레이어링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지'와 '빈티지'란 트렌드도 한몫 했으리라!).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아주 긴 니트 머플러.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스트라이프로 뒤섞인 경쾌한 이 손뜨개 니트 머플러는 70년대 빈티지 룩이나 90년대 초의 그런지 룩을 연출하는 데 그만이다. 세련된 블랙 컬러가 무난한 듯하지만, 때론 이들 무지개색 스트라이프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한 스타일링도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즐거운 일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마크 제이콥스 스타일로, 빈티지풍의 색상이 가미된 조금 짧은 듯한 길이의 코듀로이 셔츠와 재킷에 매치시켜도 좋고, 안나 수이처럼 에스닉이 가미된 펑키한 스타일에 매치시켜도 멋진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또 에스닉 프린트의 시폰 스커트와 드레시한 벨벳 코트를 매치시킨 후 이 컬러풀 머플러를 길게 늘어뜨린다면 이브닝 웨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화려한 색상이 부담스럽다면, 톤 다운된 컬러의 와이드 니트 머플러를 벨벳 코트나 롱 니트 카디건 위에 둘러도 멋스럽다. 이때 에스닉한 디테일이나 프린트가 들어간 머플러라면 더 좋다!

그 다음 눈에 띄는 아이템은 페루풍의 판초. 가장 이상적인 스타일링은 돌체 앤 가바나의 캣워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프린지 장식이나 인디언 프린트의 판초를 코듀로이 소재의 힙 슬렁(일명 힙히거) 팬츠와 매치시킬 것. 그 위에 어깨 끈이 긴 히피풍의 프린지 장식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금상첨화다. 만약 심플한 데이웨어 룩에 포인트가 되어줄 마지막 아이템을 찾는다면 이 매력적인 페루풍 아이템을 선택할 것! 판초는 일상에서 트렌드를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히든 카드가 되어줄 것이다. 무늬가 없는 심플한 색상의 판초를 선택했다면, 그 위에 다시 스트라이프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마지막 카드는 엄마의 옷장 속에서 꺼낸 듯한 70년대 레트로풍의 케이프.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그러니까 2002년 버전으로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케이프 밑에 스커트를 매치시키는 걸리시 룩보다는 빛바랜 코듀로이 부츠 컷 팬츠나 아웃 포켓 디테일의 슬림한 카고 팬츠 등 보이시한 스타일로 시선을 돌려보라는 것, 그리고 케이프는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 와인 등 톤 다운된 색상으로 선택하라는 것. 여기에 빈티지 풍의 귀마개 니트 모자와 머플러, 가죽 토트백으로 마무리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세 가지 모두를 위한 스타일링 힌트는 코트를 대신하는 만큼 이너웨어로는 찬바람을 막아줄 터틀넥이나 셔츠, 얇은 소재의 아우터(재킷이나 카디건)들을 반드시 레이어링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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