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앵콜 받는 노래방 인기 가수 되는 법상황별 선곡리스트에서 노래방 기계의 비밀까지, 노래방만 가면 기가 죽는 벵땅 키키족을 위해 준비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자 상황별 선곡 리스트 5
[ ]는 최고음, 난이도는 별점으로 표시 1 잘 보이고 싶은 남자가 있다 →여성스럽고 순진한 가사의 노래 1위 헤이 ‘쥬뗌므’ [두 옥타브 레] ★★ 2위 장나라 ‘Sweet dreams’ [두 옥타브 시] ★ 3위 핑클 ‘영원한 사랑’ [두 옥타브 파] ★★ 4위 박혜경 ‘고백’ [두 옥타브 미] ★★★★ 5위 키스 ‘여자이니까’ [세 옥타브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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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다 →독특한 가사의 곡으로 공략하자 1위 루이스 ‘중화반점’ [두 옥타브 라] ★★ 2위 황신혜 밴드 ‘짬뽕!’ [두 옥타브 라] ★ 음치, 박치에게 강추 3위 긱스 ‘짝사랑’ [두 옥타브 솔] ★★★ 4위 이글파이브 ‘오징어 외계인’ [두 옥타브 라] ★★★ 5위 윤종신 ‘팥빙수’ [두 옥타브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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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선배, 상사 등 어른과 함께한 자리 → 친근한 트로트 곡을 멋들어지게 부른다 1위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세 옥타브 도] ★★★ 2위 이자연 ‘찰랑찰랑’ [두 옥타브 시] ★ 3위 오은주 ‘돌팔매’ [두 옥타브 시] ★ 4위 최유나 ‘흔적’ [두 옥타브 시] ★★ 5위 심수봉 ‘미워요’ [두 옥타브 시] ★★ |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노래방 기계의 비밀
음정 조절하기 노래방 기계는 음을 반음 단위로 쪼개 C(도)-C#-D(레)-D#-E(미)-F(파)-F#-G(솔)-G#-A(라)-A#-B(시)의 12단계의 키로 구분한다. 이런 기호를 통해 곡의 높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윤도현의 ‘사랑 Two’는 D(레) 키의 노래이다. 음정 조절 버튼을 한 번 내리면 C#(반음 도) 키가 되고, 두 번 내리면 C(도) 키가 된다. ‘사랑 Two’의 가장 고음이 ‘솔’이라고 할 때 C(도) 키로 내리면 가장 높은 음이 ‘파’가 되는 것이다. 음정을 조절할 땐 버튼을 두 번씩 누르는 습관을 갖자. 반음을 움직이면 음정 맞추는 것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
에코와 코러스 설정 에코가 높게 설정된 노래방 기계는 바이브레이션을 기계가 대신해주어 원래의 실력을 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선곡 책에 코러스 표시가 있는 곡을 부르면 높은 음에서 도움을 받아 어색하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단, 심각한 음치인 사람은 에코 설정을 낮출 것. 빗나간 음정을 오히려 강조하는 꼴이 될 수 있다.
남자 → 여자 톤 조절 남자 노래를 여자가 부를 때, 금영은 4키(2음)가 내려가고, 태진은 5키(2음 반)가 올라간다. 금영은 음역을 낮추어 원래보다 한 옥타브 높게 부르도록 하는 것이고, 태진은 음역을 높여 원래의 옥타브 그대로 부르게 하는 것. 톤 조절은 전주가 나올 때 하는 것이 필수. | |
실전 체험 때론 전략이 필요하다
평소 노래방 가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 노래를 그렇게 못 부르는 것도 아닌데 왠지 노래방만 가면 소심해졌다. 노래방 기계와 선곡 요령에 관한 정보를 긁어모으고 기차게 잘 노는 친구들을 수소문해 직접 노래방에서 한판 놀아본 결과, 희망이 보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곡을 잘하는 것! 자신의 음역대 안에 있는 노래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임의 특성에 맞게 선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과 ь버튼으로 노래의 키를 조절하면 갑자기 음정이 변해 순간적으로 음을 잡기 힘들다. 하지만 한번 음을 잡고 나면 끝까지 편안하게 부를 수 있으므로 도전해볼 만하다. 잘 노는 친구들에게 배운 것은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는 것. 다른 사람들과 한 소절씩 나눠 부르면서 미리 순서를 계산해 높은 음을 넘겨줄 수도 있고, 마이크 두 개를 써서 작은 목소리를 커버하고 코믹한 느낌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마음 편하고 좋았던 방법은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것. |
무료 노래방 사이트 태진 미디어의 질러 www.ziller.co.kr 노래방 이용과 더불어 아바타 댄서를 통해 최신 댄스곡의 안무도 배울 수 있다. 신곡이 매일 업데이트 된다. 금영의 코러스 www.chorus.co.kr 플레이어와 노래방 반주 MP3를 다운받아 이용. 부른 노래를 녹음해 ‘노래자랑’ 코너에 올릴 수 있다. | |
♤고음이 문제 최봄이(21세, 건국대 교육공학과) 극복법 클라이맥스 부분이 안 올라간다 싶으면 “다 같이!”를 외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 억지로 쥐어짜는 것보다 이 편이 훨씬 귀여워 보인다. 잘 노는 비결 우선 저음으로 이루어진 힙합곡을 섭렵했다. 원타임의 ‘원타임’이나 지누션의 ‘에이요’ 같은 노래는 음이 낮은 데다가 ‘예~’, ‘원투원투’ 등의 추임새를 넣을 수 있어 분위기 띄우는 데 좋다. | |
♤저음이 문제 이실(22세, 성신여대 중문과) 극복법 저음이 많은 노래를 되도록 피하되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턱을 바짝 당겨 저음 발성을 도왔다. 잘 노는 비결 고음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가창력을 너무 뽐내는 것은 금물! 목소리가 하이톤이면 여성스럽고 귀여운 노래는 되도록 부르지 않는다. 자칫하면 아주 얄미워 보일 수 있기 때문. | |
♤박자가 문제 이경민(23세, 경원대 경영학과) 극복법 발 구르기와 탁자 치기로 박자를 맞추는 것은 기본. 노래 시작에 박자를 맞추지 못했을 땐 당황하지 않고 재미난 멘트 하나를 날렸다. 잘 노는 비결 듀엣 곡은 주고받으며 치고 들어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 부르지 않는다. R&B보다는 힙합을, 발라드보다는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른다. | |
♤쇼맨십이 문제 오숙영(22세, 건국대 교육공학과) 극복법 무리 중 가장 잘 노는 사람에게 찰싹 붙어서 그 사람의 동작을 따라 했다. 작은 동작 하나로도 귀여워 보일 수 있는 주얼리의 ‘니가 참 좋아’ 같은 노래를 주로 불렀다. 잘 노는 비결 다 같이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원투의 ‘자, 엉덩이’나 박지윤의 ‘성인식’처럼 특징적인 안무가 있는 노래를 선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