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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궁합이 있다!? 본문
나들이가 잦은 봄이다.
봄 꽃구경에는 한 잔 술이 곁들여진다.
소주.맥주.양주.와인.청주….이들 술에도 제 각각 궁합이 맞는 안주가 있다.
한잔 쭉 들이키는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가 있다면 조촐한 술자리가 더욱 즐거워진다.
궁합 맞는 안주를 선택해 먹으면 빨리 취하지 않고 마신 뒤의 숙취.악취로 인한 고통도 줄일 수 있다.
◇소주=알코올 도수가 22%로 그와 잘 맞는 안주로는 생 오징어, 생선 찌개, 돼지고기 요리, 어포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너무 맵거나 짠 안주는 피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소주와 만나면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특히 오이는 오이의 수분과 특유의 향 때문에 소주의 맛이 순해지고 이뇨 작용을 도와 몸을 맑게 할 수 있다.
오이 소주로 만들어 마시거나 오이를 이용한 안주가 좋다.
◇맥주=다른 술에 비해 알코올 성분이 약하고 도수는 4%로 낮은 편이라 단숨에 들이켜 마셔야 제 맛이 난다.
그래서 맥주에는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안주가 좋다.
땅콩과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걸쭉하고 진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야채나 과일,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류가 좋다.
예를 들어 소시지 야채볶음, 야채 빵가루 튀김, 나초 등이 있다.
◇양주=위스키.꼬냑 등은 치즈.육포.잣.호두 등의 안주와 궁합이 맞는다.
◇와인=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에는 육류 요리를, 화이트 와인에는 생선 요리를 곁들인다.
와인을 마실 때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이용해 만든 안주가 제격이다.
레드 와인은 쇠고기 토마토 구이, 뉴욕 스테이크 그리고 치즈를 곁들인다.
화이트 와인에 좋은 안주는 홍합 요리, 생선 요리, 달팽이 요리 등이다.
와인을 마실 때 샐러드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식초가 와인 맛을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보드카.샴페인=캐비어가 좋다.
◇청주=어디서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서민적인 술이다.
톡 쏘는 맛이 나므로 매운 탕 종류나 계절감을 살리는 생채 안주가 좋다.
반주로 마시는 경우는 짭짭한 밑반찬을 안주로 해도 좋다.
도토리묵 무침, 쇠고기 야채꼬치 등이다.
◇막걸리=알코올 도수 6% 정도다.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 홍어와 잘 어울린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홍어의 암모니아 자극을 중화시키는 데 안성맞춤인 술이 바로 막걸리이기 때문이다.
김정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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