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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생활속의 에너지 절약 비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17. 18:50



[앵커멘트]
고유가 시대, 어떻게 극복하고 계십니까?
일부에서는 '에너지 대란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절약왕으로 뽑혔던 주부 조윤주씨.
불을 켜는 대신 커튼을 걷어 자연광을 들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냉장고 문을 여는 건 단 한 번.
먹을 반찬은 이미 쟁반에 준비해놨기 때문에 냉장고 문을 여는 것도 잠깐입니다.

[인터뷰:조윤주, 경기도 시흥시]

"쟁반 하나에 놓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냉장고 열었을 때 횟수나 시간도 훨씬 더 절약될 것 같아서 (쟁반에 올려놨어요)"
가전제품을 살 때 에너지 효율등급을 확인하는 건 기본.
베란다와 화장실에 있던 백열등도 절전형 전구로 모두 바꿨고, 현관등에도 타이머 센서를 달아 낮에는 사람이 드나들어도 켜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많게는 60%까지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전구나 센서값은 1년도 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거실등 커버를 주기적으로 닦아줘 어두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에너지 절약 비법.
이런 일상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에너지를 아끼는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기자]
평소 보온밥솥 코드를 빼놓고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형광등 4개를 무려 24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기가 절약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전기 낭비를 줄이는 것도 필수.
TV나 오디오 등은 꺼놓더라도 리모컨 사용에 반응하도록 대기하는 상태라 전력 낭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진희, 에너지관리공단 과장]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은 1등급 제품을 선택하시고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된 그런 제품을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유가 시대.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출처 YT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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