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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조리의 숨은 비법 공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10. 12:44
 

채소류의 조리는 다듬고 씻고 썰어야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채소류는 물에 씻을때 절단면이 많으면 그만큼 수용성 물질이 많이 손실되므로

주의 해서 다듬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다듬을때 처음부터 배추를 썰어 씻고 절이면

수용성 성분이 많이 손실 됩니다.. 따라서 떡잎과 뿌리만 먼저 떼어버리고 씻어 절인 후

알맞은 크기로 썰어 김치를 담그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채소를 삶는 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녹아 나오므로 채소를 데치 때는 되도록

물을 적게(채소의 중량의 1/2) 사용하시고 채소 삶은 물은 찌개나 국국물 또는 세숫물이나

머리감는 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고유의 음식인 찌개나 국은 영양분의 손실이 적은 좋은 음식입니다.

한편 채소를 데칠 때 색깔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중조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중조보다는 소금을 넣고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을 넣으면 색이 선명해질 뿐만 아니라 뭉그러질 염려도없고 비타민 C의 파괴가 감소되기 때문이죠.

우엉이나 연근을 삶을 때는 미끈거리는 성분을 없애기 위해 살뜨물을 이용합니다.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듬뿍 든 시금치, 쑥갓, 고춧잎 등은 살짝 데쳐

참기름에 무쳐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그만이죠...

이것의 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어 참기름에 의해 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김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 경우나

당근을 채썰어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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