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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씨 활용기 본문
홍화씨 활용법
("인산가 이야기" 에서 발취)
"10년전쯤,필자는 무주 적상산 밑에 사는 한 촌로에게서 어떤 꽃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다리 부러진 닭에게 주황색 꽃이 피는 홍화(紅花)라는 꽃의 꽃씨 몇알을 던져 주었더니, 그것을 쪼아 먹고 나서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다리를 절지 않더라는 경험담이었다.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홍화씨 ,즉 잇꽃씨의 '신비한' 약성에 대해 익히 들었던 터라 이런 반문을 했다. '그렇다면 노인장께서는 홍화씨가 사람에게도 절골이나 파골, 즉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는 특효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 촌로는 자기 할아버지로부터 개나 닭의 다리가 부러졌을 때 홍화의 꽃씨를 먹이면 빠르게 회복된다는 이야기만을 들은 터라 그렇게만 알고 있을 뿐 정작 사람이 뼈를 다쳤을 때에는 이용해볼 생각을 못했다고 토로하였다. 심지어 자신의 다리 뼈를 다쳐 한동안 고생할 때에도 부목을 대고 뼈에서 자연적으로 진액이 흘러나와 아물기만을 기다렸다고 들려주었다." -'김윤세의 신토불이건강' 중에서-
홍화의 약성은 씨앗에 몰려 있는데
한방 문헌을 보면 홍화, 즉 잇꽃의 약성과 그 이용법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 씨의 약성을 밝혀내고 이용한 것은 인산 김일훈 선생으로부터 비롯된다. 일찍이 홍화씨의 약성을 꿰뚫어 안 인산 선생은 그 약성을 실험하기 위해 송아지 다리, 개 다리를 부러뜨린 뒤 홍화씨를 먹도록 하고 시간을 재었는데, 대략 여섯시간만에 다리가 붙더라는 일화가[신약본초]에 소개되어 있다. 홍화는 한방에서 어혈(瘀血)을 풀고 통경(通經)을 돕는 약으로 써왔다. 즉 꽃은 몸안의 나쁜 피를 쫓는가(破血)하면 새 피를 만드는 (生血,補血)좋은약이다. 그러나 꽃은 그 씨앗의 약성에 훨씬 못미친다는 것이 인산 선생의 설명이다.
"그렇게 신비한 약물이 홍화씨인데 그 홍화씨의 신비를 옛날의 본초(本草)에 얘기하지 않은 것을 보고 이 양반들이 이것 저것 경험해 보다 얻은 거지, 참말로 하늘의 별을 보고 알아내거나, 뭘 알아내는 건 시원치 않구나. 그걸 내가 어려서 절실히 알았어요. " -[신약본초]중에서
수성의 기운받는 홍화씨, 장수의 신약
또한 홍화씨의 약성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뼈에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인산 선생은 홍화씨를 산삼, 약쑥과 더불어 장수의 신약(神藥)이라 이를만큼 그 약성을 높이 여겼다. 선생의 말씀에 따르면 홍화는 목숨 '수(壽)'자 수성정(壽星精)이 통하는 풀이라고 하는데, 그 약성이 씨앗에 몰려 있다고 한다.
부러진 다리를 붙일만큼의 강력한 접착작용은 홍화씨 속의 백금성분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본다. 선생은 천연물질 속의 백금 성분을 사람을 살리는 매우 귀중한 물질로 파악해 백금성분의 천연합성법을 개발하여 병치료에 이용 하였다. 백금 성분은 서양의학계에서도 항암제의 원료로 쓰고 있는데, 금속 백금에서 추출한 성분은 독성이 심해 그만한 부작용이 뒤따른다.
그런데 홍화씨는 천연흡착 방식으로 공간 중의 백금 기운을 머금어 부작용이 없는 항암작용을 하고, 뼈에관한 모든 병을 다스리고 사람의 수명을 늘려 준다는 것이다.
홍화씨 복용법
이 홍화씨를 약으로 이용하려면 꽤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질 좋은 홍화씨를 쌀처럼 일은 다음 기름기 없는 프라이팬에 바삭바삭할 정도로, 그러나 불에 타지 않게 볶은 다음 가루를 낸다. 불에 그을리면 약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 가루를 입에 넣고 침으로 녹여 복용하거나 생강차 (생강.대추.감초을 넣고 달인차)에 타서 복용한다. 홍화씨는 일단 볶아 가루낸 것이면 밀봉해 둔 채로 보름 이내에 복용(홍화환으로 가공하여 두면 효능이 감소)해야 효과가 난다고 한다.
홍화씨 사진과 복용법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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