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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관리 - 오염제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5. 06:59
차량 대청소를 위해 꼭 살펴봐야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철 지날 때마다 차량 대청소는 상식이지만 높은 습도, 장마와 찌는듯한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을 보낸 자동차엔 어느때보다 오너의 세심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 큰맘먹고 차량 대청소를 하기도 쉽지 않기에, 차량 대청소에서 꼭 살펴보아야 할 세가지를 소개합니다.



오염물 제거
 벌레와 도로포장재인 타르(tar)같은 이물질은 여름나는 동안 차의 앞부분에 달라붙어 빗물등의 물기를 머금으며 차체 부식과 페인트 산화를 가속화시킵니다. 셀프세차장 등에서 벌레/타르 제거제를 뿌린 후 가볍게 닦아내고 고압 물 분사기로 씻어냅니다. 이때 차밑에 굳어있을 진흙이나 자잘한 이물질은 배기계통을 금새 못쓰게 하거나 현가장치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하부세차를 병행하기를 권합니다.

공조시스템 청소
 더운 낮과 쌀쌀한 밤이 교차되는 가을은 에어컨과 히터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계절입니다. 또 겨울이라도 급속하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사용하고, 또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1개월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사용해 주어야 에어컨의 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히터나 에어컨을 틀 때 악취와 두통을 일으키는 주범은 송풍구와 흡입구 그리고 흔히들 '에바(evaporator)'라 부르는 곳에 쌓인 먼지와 세균인데, 손이 닿지 않아 특별한 청소요령도 마땅치 않은 부분이지요. 이곳은 에어컨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세척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구요.

방청작업 및 왁싱(waxing)
 차체에 난 작은 흠집도 습한 날씨 때문에 녹이 슬 가능성이 커지므로 이때 컴파운드를 이용해 흠집을 깨끗하게 닦아낸 다음 왁스 및 코팅제로 마무리합니다. 특별히 메탈릭 도장과 흰색, 그리고 솔리드 컬러(비 메탈릭 계)의 특성에 맞는 왁스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맑은 날에 그늘에서 왁스를 차체 표면에 발라 완전히 굳힌 후 닦아내야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마철 이후에 곳곳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부분에 방청/윤활제를 뿌려주면 소음도 잡고 한결 부드러운 조작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오디오시스템이나 퓨즈박스에 낀 먼지와 이물질은 전자제품 전용 강력 세정제를 이용하면 고장없는 긴 수명을 보장받을 수 있구요.
출처- 엔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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