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다림질 잘 할 수 있다.

다림질 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셔츠의 소매부분은 특히 더 어렵구요. 조금만 잘못 놓아도 금방 구겨져 버리죠.
제가 다림질 잘하는법을 찾아보니 이 중에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여기에 소개합니다.

1. 주름을 펴려면?
빨래를 한 후 물기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탈수하고 축축한 상태에서 다림질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짝 말랐을 때보다 주름도 훨씬 더 잘 펴집니다. 주름을 다 편후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빨래 건조대에서 다시 말려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다림질로 빨래를 말리는 것이 아니니 주름이 펴질 정도만 다림질 하셔야 합니다.

2. 향기나는 옷을 원한다면?
다림질 하면서 옷에 향수를 뿌리면 물론 향기가 나겠지만 너무 진한 향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은은한 향기를 원한다면 스팀다리미의 물에 아로마 등 좋아하는 향을 조금 섞어주세요.
그러면 옷에서 은은하게 좋은 향이 날겁니다. ^^

3. 소매부분 잘 다리는 법

 셔츠의 소매는 재봉선에 맞춰서 다리는 게 깔끔합니다. 소매는 양쪽을 잡아 당겨서 소매 안쪽 부분에 다리미 끝을 밀어 넣은 다음 지그시 눌러 주면서 다립니다. 이중에 제일 까다로운 것이 단추 달린 부분인데요. 이 때는 수건을 이용하면 쉽게 다릴 수 있습니다. 수건을 여러 겹으로 접어서 푹신한 상태가 되도록 펼쳐 놓은 다음에 셔츠의 단추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다림질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수건이 쿠션 역할을 해서 단추의 튀어나온 부분이 수건속으로 들어가 다림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