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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 완전해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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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 완전해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9. 21:21

등푸른 생선은 껍질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각기병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비타민 B이 부족하면 각기, 뇌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장어, 꽁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같은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B은 같은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속살보다는 껍질 쪽에 붙어 있는 혈합육에 더욱 많이 들어 있다.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과로하면 금세 입 둘레가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어, 정어리, 방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들 생선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입술 주위나 혀 등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을 먹을 때는 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빈혈을 예방해 준다

가다랑이, 정어리, 참치, 방어, 전갱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뇌 질환과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악성 빈혈 등을 방지해 주며 당뇨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같은 등푸른 생선이라도 속살보다는 피가 섞인 혈합육에 더욱 많은 양이 들어 있다.


등푸른 생선

1. 등푸른 생선
2. 등푸른 생선과 흰 생선은 어떻게 다른가
3. 등푸른 생선의 영양
4. 등푸른 생선과 탈모
5. 생선의 효과
6. 이런 점은 유의 하세요


1. 등푸른 생선

에스키모인들은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 생선기름은 혈소판이 혈관벽에 붙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 확장과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매주 두툼한 생선 두 마리 정도를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꽁치, 정어리, 청어, 삼치, 가다랑이, 참치, 장어, 연어, 방어, 멸치, 뱅어 등이 있다.


2. 등푸른 생선과 흰 생선은 어떻게 다른가

등푸른 생선은 바다 밑에 사는 흰살 생선과는 반대로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물살에 따라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면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근육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20%정도 더 높으며 비린내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영양면에서는 흰살 생선에 비해 질 좋은 아미노산이 월등이 많을 뿐만 아니라 헤모글로빈 성분이 들어 있는 '혈합육'이 많아 살색이 주로 검붉은 빛을 띤다. 검붉은 색 외에도 갈색, 노랑, 분홍, 회색 등 생선 종류에 따라 빛깔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3. 등푸른 생선의 영양


1) 지방

등푸른 생선이 맛이 좋은 이유도 바로 지방 함량 때문이다.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영양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값이 싸기 때문에 서민들의 친근한 벗이다. 하지만 고등어, 꽁치, 방어, 청어 등 등푸른 생선은 등 쪽보다는 은백색이 도는 배 쪽 살이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좋다.


2) 단백질, DHA(docosahexenoic acid)라는 지방산 성분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어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히며 이러한 이유 외에도 등푸른 생선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바로 머리를 좋게 하는 건뇌식품(健腦食品)으로 알려진 DHA(docosahexenoic acid)라는 지방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4. 등푸른 생선과 탈모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의하면
"생선을 많이 먹으면 탈모를 일으키는 전립선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생선기름이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나 감소시킨다." 는 연구발표가 있으며 일본 사가미화학연구소 연구발표에 하면 "생선에 들어있는 ‘DHA’가 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을 높이고 망상증세를 개선 시킨다" 연구발표가 있을 정도로 탈모예방 뿐만 아니라 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등 푸른 생선이라고 생각한다.


5. 생선의 효과


1)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 효과

생선의 오메가 지방산(EPA)과 DHA 성분 모두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 칼슘, 비타민B2·D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생선 단백질은 쇠고기 등 동물성 근육과는 달리 근섬유가 매우 적기 때문에 위장에서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어 위에 부담을 덜 준다는 장점도 있다.


2) 심장병 예방

약 150년 전 독일의 한 의사는 에스키모인이 결핵에 걸리면 유달리 가래에 피가 많이 나오고,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아마도 에스키모인들이 즐겨 먹는 고래고기의 지방섭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후 120년이 지난 30년 전 이것은 등푸른 생선기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지방산(EPA)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질이 에스키모인의 피를 엉기지 않게 해 심장병 발병과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이다. 에스키모인들의 심장병 사망률은 비슷한 기후와 풍토를 지닌 덴마크인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이 덴마크로 이주하여, 식생활이 바뀌면 발병률은 비슷해진다. 즉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먹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생선기름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함께 하며,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3) 골다공증 예방

생선기름은 또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면서 배출은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도 증명됐다.


4) 치매예방
생선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장노회-성누가 메디컬 센터의 마서 클레어 모리스 박사는 '신경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일주일에 생선을 최소한 한 번 이상 먹는 노인은 전혀 먹지 않거나 어쩌다 한 번 먹는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에 걸릴 위험이 6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리스 박사는 생선에는 뇌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어지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히고 오메가-3 지방산은 동물실험에서 학습과 기억능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4) 동맥경화증 예방

생선기름이 동맥경화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는 그 자체가 콜레스테롤을 직접 떨어뜨린다기보다는 생선기름 자체가 갖는 이런 기능 때문으로 볼 수 있다.


5)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생선을 많이 먹는 나라는 살인 등의 타살률(他殺率)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있다. 생선섭취량이 낮은 불가리아·헝가리·폴란드 등의 내륙 지역의 타살률은 높은 반면, 일본· 한국· 홍콩· 노르웨이 등 해안을 끼고 있어 생선 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타살률이 낮다. 이는
생선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을 온화한 쪽으로 바꾸어 주는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6) 어떤 생선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등푸른 생선이 오메가 지방산 등이 많이 함유돼 좋다. 정어리· 전갱이· 다랑어· 방어· 고등어· 꽁치· 연어· 장어· 참치 등이 권장된다. 두툼한 생선을 일주일에 두 마리 정도 먹으면 혈관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거꾸로 혈소판 응집 효과가 감소, 출혈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7) 생선의 건강 효과

(1) 생선기름이 치명적인 부정맥 위험을 감소시켜 심장마비의 재발을 크게 줄인다./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2) 1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은 임신부는 아기를 예정일보다 일찍 낳는 조기 출산율이 3.5배 낮다./ 영국 의학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3) 생선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4)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한번 먹는 사람은 한달에 1회 미만 먹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2% 줄어들었다./ 미국 의사협회지
(5) 생선기름 보충제를 복용한 폐경기 여성은
심장병 위험이 27% 감소된다./ 임상영양학회지
(6) 1인당 생선 소비율이 많은 나라는
우울증 발생률이 낮다./ 미국정신과학회
(7) 한달에 1~3번 생선을 먹는 사람은 한달에 한번 미만 먹는 사람에 비해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 위험이 약50% 낮다./ 미국 안과학회지
(8) 생선기름이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나 감소시킨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9) 생선기름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조울증 환자의 증세를 낮춘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10) 생선기름이
류머티스 관절염과 관절의 통증 등을 완화시킨다./ 미국 브리검부인병원
(11) 생선기름이 정신분열 증세를 25%정도 줄인다./ 영국 세필드대학
(12) 생선에 들어있는 ‘DHA’가 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을 높이고 망상증세를 개선시킨다./ 일본 사가미화학연구소
(13) 생선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특히
폐암 중 선암(腺癌) 발생률이 50%나 낮다./ 영국의 암전문지 ‘암’


6. 이런 점은 유의 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고등어, 정어리등 등푸른 생선은 특유의 핵산과 EPA,DHA등 몸에 유익한 지방산 때문에 심장질환예방효과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다 좋은 것은 아님을 알아야한다.

등푸른 생선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 질환이 바로 통풍이다. 엄지발가락의 타는 듯한 통증 등 독특한 관절통 증세를 나타내는 통풍은 관절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문제는 등푸른 생선엔 요산의 바로 전단계 물질인 퓨린계열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통풍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풍환자는 등푸른 생선을 가급적 식단에서 배제하는 것이 요령이라 하겠다.


 

※ 부위별 설명

●뼈-미네랄을 포함한 결합조직 콜라겐함유

●피하지방-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EPA,DHA와 비타민B2가 있다.

●근육-칼슘의 보고 육류의 최고 200배 칼슘포함

●눈주변-비타민A.B2,EPA,DHA보유

●껍질-비타민A,B1보유,검은껍질에 비타민B2함유

●내장-칼슘과 인을 이용하여 뼈를 만들기위한 비타민D보유

●붉은살-타우린,아연,철분보유

●연골.근-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코토로이친이 풍부


고혈압, 각기병, 빈혈, 골연화증에 좋은 등푸른 생선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EPA, DHA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등푸른 생선. 비교적 값이 싸고 구하기가 쉬우므로 건강을 위해 식탁에 청색 혁명을 일으켜 보자.

등푸른 생선은 바다 밑에 사는 흰살 생선과는 반대로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물살에 따라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면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근육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20%정도 더 높으며 비린내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꽁치, 정어리, 청어, 삼치, 가다랑이, 참치, 장어, 연어, 방어,멸치, 뱅어 등이 있다.
영양면에서는 흰살 생선에 비해 질 좋은 아미노산이 월등이 많을 뿐만 아니라 헤모글로빈 성분이 들어 있는 '혈합육'이 많아 살색이 주로 검붉은 빛을 띤다. 검붉은 색 외에도 갈색, 노랑, 분홍, 회색 등 생선 종류에 따라 빛깔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또 등푸른 생선은 값사고 영양이 풍부한 방면 기름기가 많고 비린내가 심하다는 점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양념을 많이 해서 조리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예컨데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는 마늘, 생강, 파, 겨자 등 향이 강한 양념이나 레몬, 식초, 청주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또한 가열 시간도 흰살 생선에 비해 비교적 넉넉하게 잡아 익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단백질이 강하게 응고되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고, 양념간장의 염분에 의해 탈수 작용이 일어나 살이 굳어지고 맛도 떨어진다. 따라서 가열 시간은 길어도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글리코겐이 급속히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한다는 점 때문에 다른 생선에 비해 부패 속도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은 구입하는 즉시 조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금을 넉넉히 뿌려 자반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참치,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 농도가 높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고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액이 응고 되는 것을 막아 주고 혈전 또는 뇌혈전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저항력을 길러 준다

장어, 뱀장어 등의 생선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 A가 시력을 강화시켜 주고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며 피부에 윤기를 주고 생식기능을 좋게 해 준다. 이것은 비타민 A의 이같은 특성 때문이다.
특히 장어의 간에는 살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의 비타민 A가 들어 있으므로 비타민 A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신경을 써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 연어와 같이 분홍빛이 나는 생선에는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와 같은 작용을 한다.

각기병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비타민 B이 부족하면 각기, 뇌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장어, 꽁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같은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B은 같은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속살보다는 껍질 쪽에 붙어 있는 혈합육에 더욱 많이 들어 있다.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과로하면 금세 입 둘레가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어, 정어리, 방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들 생선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입술 주위나 혀 등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을 먹을 때는 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빈혈을 예방해 준다

가다랑이, 정어리, 참치, 방어, 전갱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뇌 질환과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악성 빈혈 등을 방지해 주며 당뇨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같은 등푸른 생선이라도 속살보다는 피가 섞인 혈합육에 더욱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 준다

가다랭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멸치, 참치 등에는 나아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검게 변하는 등의 증세를 예방해 준다. 그밖에도 나아아신 부족으로 일어나는 설사나 신경통,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등의 증세를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구루병, 골연화증을 예방한다

골격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흔히 칼슘을 꼽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효과가 없다. 정어리, 가다랭이, 방어,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칼슘과 인산의 흡수를 도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은 물론 노인이나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비타민 D가 필요하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기름이나 간에는 더욱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들어 있으므로 내장도 버리지 말고 먹도록 한다.

노화를 방지한다

우리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이면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 하지만 참치나 가다랭이, 정어리, 연어, 고등어, 송어, 방어, 장어, 등의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들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의 작용으로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그밖에도 등푸른 생선은 피부를 윤기있게 가꾸어 주고 성적 기능을 높여 주는 동시에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멸치, 뱅어 등의 뼈째 먹는 생선과 정어리, 꽁치 등의 통조림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체액이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뼈와 이가 튼튼하게 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뼈가 물러지기 쉬운 노인들이라면 이들 식품을 신경써서 먹을 필요가 있다.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선 뼈 이외에 내장도 함께 먹어야 효과가 더욱 커진다.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에 염분이 많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되기 쉽다. 참치, 가다랭이, 방어, 연어, 고등어, 전갱이, 삼치, 멸치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등어 있어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칼슘 외에도 이들 생선의 단백질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효과를 발휘한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조개류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갱이, 가다랭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도 이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들 생선은 혈중 콜레스테럴치를 감소시키고 심장을 보호해 주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당뇨병을 예방해 주는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이하 뉴스 발췌 기사

"등푸른 생선 DHA, 중금속 뇌손상 예방"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고도불포화지방산(DHA)이 중금속으로 인한 뇌손상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해양대 해양환경생명과학부 임선영교수 연구팀은 2세대에 걸쳐 DHA를 충분히 섭취한 쥐와 그렇지 못한 쥐에게 납이 포함된 물을 3주간 먹인 뒤 향기를 구분시키는 실험을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어 최근 미국 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DHA가 충분한 쥐는 식초향과 바나나향, 아세톤향, 체리향 등 4가지 냄새를 정확히 판별하는데 평균 120차례 걸렸으나 DHA가 결핍된 쥐는 평균 150차례 가량 반복해야 냄새를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대조군 실험에서 납 중독이 없고 DHA를 충분히 섭취한 쥐들은 평균 80차례 이내에 향기를 구분했다.


후각은 뇌의 신경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람보다 후각이 발달한 쥐를 대상으로 뇌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고 연구팀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DHA가 겹핍된 사람의 경우 납이나 수은 등 중금속에 의한 뇌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특히 유아나 임산부들은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DHA가 유아의 지능발달이나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중금속 중독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DHA의 중금속 치료효과에 대해서도 연구를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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