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자료실

떳다방 被害(피해) 예방 및 대처 요령 본문

생활정보15961

떳다방 被害(피해) 예방 및 대처 요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9. 21:43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고들 합니다.
 1996년 10월부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었습니다.
 얼마 전 강원도 일대의 폭우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衣食住(의식주)라는 것을 새삼 절실히 느낍니다. 인간은 단 하루도 먹을 것을 떠나서는 살아 갈수가 없기에 국민 소비생활 중 식품관련 일이야 말로 국민 건강과 직결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들의 보다 효율적 업무추진에 작게나마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국민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지키는 식품안전의 파수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람과 自矜心(자긍심)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 활동 모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됩니다.  2002월드컵과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에서 대구․경북에서 단 한건의 식중독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가 위상제고에도 一助(일조)했음에 긍지를 느낍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앞 소형매점 점검활동, 불고기등 중량제(g)표시 홍보활동, 학교급식 교육청공무원 소비자감시원 합동단속, 하절기 위탁급식학교 식중독 위생점검, 재래시장 위생점검, 300㎡미만 판매업소 자율점검,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점검 등 모두가 소중하고 보람된 활동들 이었답니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체험 사례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누구나 알아두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떳다방 점검활동’이었습니다. 그 특별한 경험에 대하여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떳다방(일명 홍보관)에서 우리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것은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 기구, 기능성 속옷, 요리 기구, 녹용, 등 다양한 제품들 입니다.
 떳다방 판매 수법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특정 질병, 다이어트 등에 特效(특효)가 있다거나, 게르마늄으로 만든 식품용기는 농약중독과 중금속을 해독한다거나, 건강보조 기구 허리 압박벨트 혹은 게르마늄 전기매트, 銀紗(은사)매트 등은 디스크,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하여 충동구매를 하게하는 등의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① 떳다방 홍보시 각종 감사장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하거나 유명 의료인이 제품의 기능성을 보증한다는 내용등의 표시․광고에 속지 말 것.
 ②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당뇨, 간질환, 중풍, 암등 특정 질병에 특효가 있다거나 세계최고, 베스트 같은 표현은 허위․과대광고이니 절대 속지 말 것(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님)
 ③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 제품명, 업소명 및 소재지, 유통기한 등 한글표시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반드시 확인 할 것
 ④ 특정 질병에 좋다는 허위․과대광고에 속아 충동구매 했을 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소비자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것
 ⑤ 충동 구매시 절대 개봉하지 말고 제조자 혹은 판매자에게 우체국 배달증명으로 반품조치(구매일로부터 14일 이내)할 것
 ⑥ 떳다방에서 주는 사은품 적립쿠폰이나 세제류, 화장지류 등을 선물로 몇 번 받다 보면 미안하다는 마음에 사게 되니까 절대로 선물에 현혹 되지 말 것
 ⑦ 기타 제품을 유난히 많이 구매하는 사람은 홍보관 측에 매수된 사람일수 있으므로 경계할 것 등입니다.
 요즈음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골 농촌까지 떳다방이 활개를 치고 있어 순수하고 순박한 村老(촌로)분들이 허위․과대 광고에 속아 정상가보다 몇 배나 비싼 高價(고가)에 물품을 구매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혹 위와 같이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떳다방을 발견하신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신고를 해주시고, 충동구매로 떳다방 물품을 구입한 후 도움을 청하고자 한다면 지체없이 소비자단체에 도움을 청하십시오.
한가지 덧붙여 부정불량 식품 발견 시 언제든지 국번없이 1399로 신고하십시오.
현명한 소비자는 행동하는 소비자이니까요.
출처-http://webzine.kfda.go.k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