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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요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6. 08:07

밝은 날 차량을 확인합니다

(1) 밝은 햇빛 아래서 차를 확인

어두운 밤이나 비가 오는 흐린 날에는 차량의 외관을 자세히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간혹 긁힘이나 사고 유무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개인 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오는 날은 절대 금물

비가 오면 차량의 외관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또한 엔진 소리도 습기가 많기 때문에 부드럽습니다. 이럴 때 계약을 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성수기를 피합니다

(1) 계절별로 비싼 때를 피합니다

중고차를 사는 이유는 대부분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휴가철인 7~8월 이나 명절 전 1월 말 ~2월, 9월 등은 차량 수요가 많기 때문에 시세가 비쌉니다.

알뜰한 구매자라면 이런 성수기를 피해 2~3개월 이전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2) 연식이 바뀌는 11월, 12월의 차량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서 폐차 시까지 탈 생각이라면 연식이 바뀌기 전인 11월 말에서 12월이나 1월 초에 사는 것도 싸게 사는 방법입니다. 연식은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연말에는 매매상사들도 차량 구입을 꺼리기 때문에 자연히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차량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1) 경미한 사고 차량을 싸게

차량의 성능에 관계없는 부위의 손상으로 부품을 교체한 차량은 그 정도에 따라 가격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짝이 하나 교체됐다면 한 짝 당 5~10만원씩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단순한 사고인지 큰 사고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 유무 확인법 참조)

(2) 제작사의 판매 조건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만약 자동차 제작사가 무이자 할부나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놓으면 해당 차량의 중고차 시세도 떨어집니다.

(3) 모델의 단종 유무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한 모델의 생산이 중단되면 해당 차량의 시세는 떨어집니다. 이는 부품 공급 중단 또는 가격 인상등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참고로 법적으로 자동차 제작사는 단종 후에도 7년 간은 부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세금 관계 확인은 철저히

(1) 자동차세 정산

자동차세는 후불의 개념으로 사용자가 탄 만큼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매수인은 매도인이 사용한 기간을 계산하여 해당금액을 대금에서 공제하고 지불하여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세는 6월1일에 소유주에게 청구가 되므로 이 기간에 명의 이전을 할 경우 유의해야 합니다.

(2) 기타 범칙금 및 벌금

원 소유자가 벌금 등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자동차 등록 원부에 압류 등록이 되어 명의 이전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매수인은 대금 지불 전에 자동차 등록 원부 갑부를 열람하여 위의 사실이 없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압류 등록이 뒤늦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명의 이전을 늦게 하여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관허 매매 상사에서 차량을 구입하면 이런 세금 관계는 책임을 지므로 편리합니다.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1) 계기판 확인

계기판이 변조되었다면 계기판의 주행계 눈금이 비뚤어집다. 따라서 주행계 눈금을 확인하고 이런 경우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고 연월을 대비하여 1년에 20000Km 내외의 차량이 무난하며 지나치게 많은 주행을 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트의 확인

주행거리에 비해 운전석의 시트가 주저 앉아 있거나 다른 시트에 비해 때가 많이 타 있다면 주행 거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진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1) 엔진 점검 방법

시동을 건 후 엔진이 충분히 더워 질 때까지 기다린 후 엔진 소리를 들어 봅니다

(2) "착착" "식식" 하는 소리가 날 때

이런 경우는 엔진 크랭크축의 메인 베어링이 마모된 경우이입니다.

엔진 오일 관리를 충분히 하지 않았거나, 과열의 경험이 있거나, 겨울철에 차가운 엔진을 예열없이 급히 다루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메인 베어링은 수비비가 비싸므로 이런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라라라" 하는 소리가 날 때

이 경우는 흡.배기밸브의 간극 조정이 잘못되었거나 유압식 밸브 리프터가 고장난 경우 또는 타이밍 벨트가 노후한 경우입니다.

(4) RPM을 잘 살핍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출고 당시 800 ~ 950 RPM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차량별 매뉴얼 참조) 만약 공회전시 RPM이 지나치게 높다면 드로틀 밸브나 디스트리뷰터의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 RPM을 높였다가 가속 페달을 놓은 후 바로 정상 RPM으로 떨어 지지 않는다면 미션 오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미션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사고유무 확인방법

외관을 잘 살핍니다

자동차가 일단 사고 또는 그 이외의 이유로 도색을 새로 했다면 햇볕에 반사되는 차량의 고유 색상이 달라 보입니다.

따라서 중고를 구입시 이 점을 체크해야 하는데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 무렵에는 식별이 어려우므로 이런 날에는 집에서 다른 일을 하는게 어떨지?

후방 또는 측면 충돌로 손상이 많이 간 차량은 C-piller (뒷유리와 뒷문 사이의 지지대)를 잘라 용접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표면을 손 바닥으로 훓어보면 울퉁불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짝을 잘 살핍니다

자동차의 사고시 가장 쉽게 변형이 가는 부분이 문짝입니다.

문짝을 교체하면 초기 출고당시의 실링(문짝의 테두리의 하얀 실리 콘선)부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무빵 처리라 하여 해놓기도 하지만) 만약 수리점에서 실리콘 처리를 하더라도 다른 쪽과 비교하여 매끄럽지 못하거나 표시가 나면 교환이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짝 교환의 이유는 사고의 경우도 있지만 긁힘 등의 이유로 미관상 교체를 한 경우도 있으므로

판매자에게 이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룸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구입시 가장 면밀히 살펴야 할 곳이 엔진 룸입니다.

또한 엔진 룸이 다쳤다는 것은 대형사고의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을 재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 유리 하단과 브레이크 부스터 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실리콘 표면이 울퉁 불퉁한 경우 사고 차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우스"라 하여 엔진 룸 양쪽에 불룩히 솟은 부분이 있는 데 이곳은 사람으로 치면 관절과도 같은 부분으로 이곳에 처리된 실리콘 상태를 살펴 다른 사고로 판단되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휀다(Fender) 위 볼트를 살핍니다.

- 보통 휀다 윗 부분에 3~4개의 볼트가 있는데 만약 다른 볼트보다 유난히 새 것이거나,

볼트 귀퉁이 부분이 마모가 있다면 휀다를 교체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접 부위를 살핍니다.

- 사고가 나면 완전히 교체하거나 또는 철판을 부분 용접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좌우 대칭되는 부위를 살펴보고 일치하지 않는다면 사고

차량으로 보면 됩니다.

보넷(Hood) 안쪽 테두리 확인합니다.

- 보넷 안쪽 테두리에 실리콘 실링이 없다면 사고 또는 기타 이유로 교체한 경우입니다.

트렁크 부위를 확인합니다

후방 충돌 사고가 있었던 차량은 트렁크를 열어보면 안쪽 테두리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지 않거나 카페트를 들쳐보면 실리콘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새차와는 다른 부위에 용접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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