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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키우기 방법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25. 07:14

화분갈이

허브는 생장속도가 빠른 편이다. 때문에 일찍 화분갈이 하는 것이 좋다.

화분갈이 할 때는 기존의 화분보다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얗고 긴 잔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뿌리를 다치게 하지 않고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준 뒤 분갈이 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뿌리가 너무 성장해 엉켜 있다면 흙을 털어내고 묵은 뿌리는 잘라 내는 것이 좋다.

뿌리가 많이 상했거나 썩어 있다면 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줄기와 잎도 가지치기 해서 잎이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을 조절하여 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

허브의 물주기법은 어렵지 않다.

화분의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만 듬뿍 속뿌리까지 물기가 머물를 수 있을 만큼 듬뿍 주는 것이 좋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대부분의 허브는 과습과 잦은 관수는 좋지 못하다. 허브에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것은 좋지 못하다. 자칫 뿌리가 썩어 물올리기를 못해 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브에 물을 줄 때 며칠에 한 번 준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허브가 위치해 있는 장소와 환경(일조량, 통풍)에 따라 잎과 흙의 수분증발량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흙의 표면을 보고 물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비료주기

허브 역시 소량의 비료가 필요하다. 특히 성장기에 영양이 모자라면 잎의 윤기가 떨어지고 향도 떨어진다.

가장 손쉬운 비료주기법은 물비료 주기이다. 화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비료를 허브화분에 꽂아 주는 것으로 저렴하며 간편하다.

그러나 다비성으로 비료의 양을 많이 필요하는 허브가 있다. 베르가못이나 민트류, 딜, 휀넬, 바질류는 조금 더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한다. 화분이 작은 경우 물비료는 두세달에 한번씩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화분갈이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비료를 잘 주는 것이 아니라 잘 자랄 수 있는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가지치기와 수확

허브가 웃자라거나 너무 자랐다 싶을 때는 가지를 쳐주어서 모양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화분갈이를 하거나 겨울나기를 준비할 때는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

가지치기는 필요없는 부분을 전지하는 방법이 있고, 순이 나올 자리를 남겨두고 바짝 가지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민트와 레몬밤, 오레가노, 마조람, 베르가못과 같은 종은 뿌리 뻗기를 하므로 줄기의 하단을 전지 해도 상관없다.

허브의 수확은 가치치기의 방법과는 조금 다르다. 싱싱한 잎과 줄기를 수확하는데 꽃이 피기 전에 하는 것이 향이 뛰어 나다. 꽃을 수확하는 경우 라벤다는 만개 직전에 하는 것이 좋고 캐모마일의 경우 꽃봉우리가 막 올라와 꽃을 튀우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민트와 마조람, 오레가노, 레몬밤은 꽃이 피기 전에 잎과 줄기를 수확하며 베이, 로즈마리, 타임등은 어느때도 상관없으나 되도록 꽃이 피기전에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향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화창한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고체비료주기

물비료보다 확실한 비료주기법으로 토양을 산성화 시키지 않으면서 지효성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화원에서 소매하고 있는 고체비료를 이용하는 것과 직접 퇴비와 부엽토를 개서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화분갈이를 1년에 한두 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장에 필요한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상이기 때문이다.

- 가정에서 퇴비를 쉽게 만드는 법

정원이나 밭에 50센티의 구덩이를 파고 부엌에서 나오는 음식물과 잡초, 낙엽 등을 쌓아두고 빗물이 스미지 않도록 덮어두고 1년을 묵히면 된다.

- 베란다에서 퇴비 만드는 법

납엽과 음식물찌꺼기, 깻묵, 야채찌꺼기 등을 밭흙에 섞어 검정 비닐봉투에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싸서 베란다의 한켠에 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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