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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 잘고르는 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9. 08:18

건어물 잘고르는 법

1. 마른 오징어.

보기 좋은것이 맛도 좋다고 가장 잘 생긴것이 맛이싸.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1축에 1.7-2kg 정도가 적당한데 오징어 표면에 흰가루분이 많은 것은 건조한지 오래되고 보관상태도 부실한 것이므로 피한다

2. 마른 멸치.

멸치는 연중 8-9월에 나는 것을 일컫는 오사리 참멸치가 맛있다. 이때는 연중 가장 많은 멸치가 잡히고 기온도 알맞은 시기인데 볶음용 잔멸치는 희고 맑은 기운이 돌거나 푸른색인것으로 조림용 중간 멸치나 다시용 대멸치는 황금빛이 도는 맑은 멸치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좋은 멸치는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데 짠맛이나 떫은맛이 나는 멸치는 피하고 짜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좋다

3. 마른 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건강 유지에 큰 몫을 해온 김은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은 채취하는 시기에 따라 맛, 향, 단백질 등의 성분이 다른데 겨울에 생산된 것이 가장 우수하고 맛있다.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며 향기가 높고 불에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습기를 빨아들여 눅눅해진 김은 부패한 냄새가 나지 않고 색이 변하지 않았으면 다시 구워서 먹어도 된다. 그러나 전체가 완전히 색이 바랬다면 상한 것이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4. 북어.

12월과 1월이 제철인 명태를 겨울 바다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되풀이하면서 말린 것이 북어다. 품질이 가장 좋은 건명태를 더덕북어라 하는데 말리는 동안 살이 부풀어져 마치 거들거들 말린 더덕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어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한 것이 좋은 상품이다

5. 마른 미역.

다시마나 미역에 생긴 흰가루는 다시마의 맛을 내는 성분이다. 곰팡이가 생기면 냄새가 나거나 습기로 미끌거리게 되는데 만져보아 딱딱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면 된다. 미역은 완전하게 건조시킨 식품이기 때문에 장시간 보관하여도 곰파이만 없으면 먹을 수 있다. 제조일로부터 1년이 지난것은 약간 변색되고 맛은 떨어지지만 떡국 등의 맛을 내는데는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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