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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의 전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2. 14:35

1.허리띠를 느슨하게 하라

그저 적당히 먹고 자정 전에 귀가할 술자리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다음날 아침까지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이 몸에 남아서

당신을 괴롭힐 가능성이 농후한 술자리라면,

당신은 당신의 허리띠를 느슨하게 해줄 만큼

충분한 저녁식사를 해두어야 한다.

든든히 당신의 위장을 채우고 있는 저녁 끼니가 술로부터

당신의 몸을 보호해 주는 탁월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이다.

속을 채우고 난 후라면 당신의 위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알코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상태이므로.

Tip for alcoholic!

노련한 술꾼들은 보다 빨리, 보다 경제적으로 마셔야 할 때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다.

부른 배가 오히려 술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이 최고로 빨리 코마 상태에 이르고 싶다면

반드시 빈 속에 술을 마실 것을 권한다.

2.약물에 적당히 의존하라

은밀한 자리에서 좀 과하다 싶은 대가를 지불할 태세를 갖춘 당신이라면

서비스로 준비되는 알코올 대사 드링 크제로 컨디션(?)을 조절할 수도 있다.

숙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는 음료 외에 흔히 강장제로 불리는

본격 약물도 고려할 수 있다.

약국에서 찾기에는 좀 쑥스런 이름들,

예를 들면 겔포스나 우루사, 헬민 들이다.

물론 이런 약품들이 알코올을 직접 분해하는 성분보다는

위와 간을 보호해 주는 다소 이차적인 예방책이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약물로 인한 심리 효과인 플라세보 효과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덤.

Tip for pharmacist!

연간 음주 인구 2000만 명, 그 중에서 일주일에 1-2회 술을 마시는 술꾼들이 800만 명에 이르는 알코올 강대국인 우리 나라에서 확실하게 돈 버는 방법은? 누가봐도 탁월한 숙취 제거 전문 약물을 개발하는 일이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HPF가 20달러에 팔리고있다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이는 고부가가치 사업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아예 수입을 허가하든지.

3. 시작은 부드럽게

어떤 술부터 시작할 것인가? 맥주와 소주, 양주로 구분되는

우리나라 음주의 삼 단계 구분법에서라면 답은 쉬워진다.

하드한 알코올은 되도록 뒤쪽으로 미뤄두는 것이 좋다.

특히 값비싼 양주 메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Tip for rookie!

값비싼 양주를 취한 후 마시면 제 맛을 음미하기 힘들다며

처음부터 양주를 선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처음부터 독주로 시작하면 그와 비례해 술에 취하는 속도와 정도가 빨라진다. 취하고 난 후에 마 시는 소프트한 알코올은 물처럼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결과는 더 많이 취하거나 아니면 쓰러져 못 일어나 는 경우 중 하나.

양주를 물처럼 마실 만큼 넉넉한 재정상태가 아니라면

시작은 부드러운 것으로.

from : http://www.ikis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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