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재활용

 다 쓴 건전지의 재활용

다 쓰고 버리려고 모아 둔 건전지도 한 번쯤은 급할 때 재활용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수명이 다되어 폐기 처분한 건전지를 온돌방의 따뜻한 아랫목에 놓고 이불을 덮어 잠시 놔둔다. 

따뜻한 보온 밥통위에 얹어 놔둬도 된다. 
그리고 나서 손으로 만져 봐서 약간 뜨거운 듯하면 그 때 사용하면 된다.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불 가까이 두거나 난로 위에 올리거나 하면 폭발할 위험성이 크니 반드시 삼가해야 한다


비상시 건전지 수명 연장법

손전등의 건전지가 다 소모되면 건전지를 구할 수 없는 섬이나 산속의 외딴곳에서는 난감해진다.

 이때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등으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장착하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이때의 수명은 10-15일 정도 가며 한
번 더 시도하면 1주일 정도는 더 쓸수 있다. 그러나 무한정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1회용 카메라 건전지 재활용법 

요즘은 화질이 좋은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이 있어 1회용 카메라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가끔 필요한 경우도 있다.
1회용 카메라를 다 쓰고나면 그대로 현상소에 맡기는데 1회용 카메라의 플래시는 보통
24회 촬영하면서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어서 내부의 건전지는 새것이나 다름없다. 

카메라를 현상소에 맡기기전에 겉의 포장지를 제거하면 필름을 되감을 수 있고, 그 다음 케이스를 열면 필름과
건전지가 나온다. 이때 가장 주의할 것은 반드시 필름을 되감은 후에 건전지를 빼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이제까지 애써 찍어놓은 사진들을 모두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전지 수명 연장법
흔히 찾을 수 있는 생활의 지혜 같은 것에도 아래와 같은 말이 나와 있다. “안쓰는 건전지의 방전을 막으려면 건전지를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좋다. 얼마 쓰다가 기기를 쓰지 않아 빼놓은 건전지도 이런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일반 건전지뿐만 아니라 핸드폰 배터리에 대해서도 이러한 말이 많았다. 일단 온도를 0도로 맞춘다면 건전지의 수명을 현저하게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온도가 점점 내려갈수록 건전지 내부 물질과 표면간에 수축 계수의 차이로 인해 갈라지거나 터질 위험이 커져 영하 10도 안팎의 냉동실 보관은 피해야 한다.

냉장고 보관할 때는 냉장실 내부에서 가장 찬 냉기가  나오는 곳에 방습용 랩에 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 이때는 건전지의 음극과 양극이 서로 닿지 않도록 고무줄로 묶어서 팽팽하게 고정시켜 둬야 한다. 건전지를 냉장보관하는 것은 저온에서 건전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는 원리를 활용한 것인데, 건전지는 전기에너지를 방출할수록 내부의 금속 물질(망간, 탕화아연 등)이 화학작용에 의해 부식되면서 점점 소모되지만 저온에서는 그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건전지는 보통 영상 10~25도, 습도는 45~75% 수준에서 최적의 전압을 방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너무 온도가 낮으면 전압이 낮아져서 본래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또한 온도가 너무 높거나 습도가 높아도 수명이 줄어들고 급속한 방전이나 전액누출 등의 문제점이 나타난다.

핸드폰배터리 수명이 다 됐을때 다시 살리는 방법

요즘은 휴대폰 배터리도 좋은 것이 많아서 수명이 늘었지만 예전에는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부터 수명이 짧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일년정도 되면 눈에 보일정도로 수명이 극히 짧아졌죠. 이렇게 수명이 짧아진 배터리를 새로 바꾸자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겁니다. 이때  효과가 확실한 배터리의 성능 부활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건전지를 집에서 음식을 보관할 때 쓰는 랩 또는 1회용비닐팩이나 봉투로 배터리를 꽁꽁싸서 냉장고 냉동실에 24시간정도 얼려두면 새것처럼 성능이 부활됩니다.

이것은 극저온 상태에서 전해물질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간단한 원리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오래된 것일수록 효과가 확실하게 100% 아니 200%까지 나타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하기보다는 6개월에 한번 정도 하는게 좋습니다. 절대로 새것을 하시면 안되겠죠.

그리고 습기를 반드시 제거하신 후에 재충전해서 사용하세요. 집에있는 드라이기는 습기 제거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꼭 약풍으로 멀리서 말려주시고 아니면 선풍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놔두는 자연건조도 좋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정보통신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