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작은 얼굴 만드는 베이스 & 윤곽 테크닉

1. 울긋불긋한 피부톤 투명하게 만들기

여드름 자국 등으로 인한 잡티는 블루나 그린 계열을 이용해 붉은 기를 보정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듯한 혈색을 가진 사람은 노란색이 도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색이 너무 창백한 사람은 붉은 기가 도는 핑크나 바이올렛을 사용하는데, 메이크업 베이스는 금방 발랐을 때보다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점점 컬러감이 나타나므로 소량만 사용해 얼굴이 하얗게 들떠 보이는 것을 방지한다.

2. 울퉁불퉁 각진 얼굴 갸름하게 만들기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이나 브론징 제품으로 외곽 전체에 음영을 넣어주는 방법은 얼굴형을 도리어 강조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가 있다. 둥근 얼굴형은 이마, 콧등, 턱에 이르는 선에 하이라이트를 넣고 광대뼈 바깥에서 턱 쪽으로 사선으로 길게 음영을 넣는다. 사각형인 경우에는 어두운 루스 파우더나 브론저로 각진 부분을 완만하게 커버하고 삼각형 얼굴은 이마는 환하게 양턱 아래 부분은 어둡게 표현해준다.

3. 잡티 커버용 컨실러 자연스럽게 바르기

컨실러는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잡티는 가려지지 않고 파운데이션만 뭉치게 된다. 점이나 작은 트러블은 펜슬 타입이나 스틱 타입을 사용하고, 리퀴드 타입이나 크림 타입은 넓은 부위를 커버할 때 사용한다. 컬러는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것을 사용해야 자연스러우며 최소한의 부위만 커버해야 한다. 컨실러를 바를 때에는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듯 발라야 커버력이 높아진다.

4. 하이라이트로 입체적인 얼굴 만들기

하이라이트는 눈썹뼈 부분과 이마, 콧등에 주로 넣는데 이때 너무 크지 않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화이트 블러셔를 사용하는데 연한 바이올렛이나 핑크를 사용하면 훨씬 화사하고 펄 제품을 사용하면 화려하거나 글로시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5. 촉촉하고 윤기 나는 럭셔리 피부톤 연출

촉촉한 마무리감을 주기 위해서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적당히 덜고 T-존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얼굴 면적의 70% 정도만 바른 후 스펀지에 남은 여분으로 페이스 라인을 정리하고 파운데이션이 스며들 때까지 충분히 두드려준다. 투명함을 원하는 사람은 루스 파우더를 얇게 바른다.

<발췌 : 유행통신 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