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한낮에 후끈한 차안에 올라타는 것이 무척이나 곤욕이지요. 여름용 자동차 시트를 사용하면 조금이나마 시원스럽 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일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맘때쯤 되면 차안에 올라타 운전을 하는 것이 여간 곤욕이 아닐 수가 없지요. 잠시만 운전대를 잡고 있어도 등과 엉덩이, 몸 이곳저곳에 땀이 차오르고 답답해집니다. 창을 열어놓아도 그리 시원치가 않지요? 더운 여름철 한낮 운전은 상상만해도 짜증이 납니다. 이럴 때 여름용 자동차 시트를 사용하면 여름 운전을 조금이나마 시원스럽게 해줄 수가 있답니다.
1. 모시 시트
[전통적인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삼베모시] 더운 여름철 모시로 된 속옷이나 옷, 그리고 침구들을 사용하듯이 자동차에도 모시시트를 깔아주면 한결 시원한 느낌을 가질 수가 있답니다. 모시재질로 된 자동차 시트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꽤 많이 출시 되어 있는 편이고 여기에 귀여운 캐릭터를 채용한 디자인이 많아 내 취향에 맞게, 그리고 내 차의 분위기에 맞게 맞추어 코디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모시 재질로 된 시트를 구입할 땐 흡습성이 좋고 또 자주 빨아도 색과 모양이 변치 않는 시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하답니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해 통기성이 좋고 탄력이 우수해서 장시간 운전해도 엉덩이가 베기지 않는 제품을 고르세요.
2. 대나무, 왕골시트
[얇은 대나무발을 촘촘히 엮어 시원함을 더한 대나무 통풍 시트] 여름철에 인기있는 시트중에 대나무, 왕골시트를 빼놓을 수 없죠. 모시제품의 시트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한철 시원히 운전할려는 분들에게 꽤나 인기가 높습니다. 까슬까슬한 감촉과 통기성 때문에 여름철 더위와 불쾌감을 떨치기엔 아주 그만입니다. 왕골제품의 경우엔 국산이 5만원-10만원선, 중국산은 이보다 훨씬 저렴해서 1만원-5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국산으로 구입하면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요, 한두해 사용하실거라면 중국산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가격적으로 합리적이라 생각되네요. 대나무시트는 이보다 저렴해 1만원-3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답니다.
[여름에 인기있는 왕골시트] 3. 옥, 참숯 시트
[웰빙으로 인기가 높아진 옥시트와 참숯시트] 최근엔 웰빙열풍을 타고 참숯이나 옥을 첨가한 여름시트들이 대거 나오고 있는데요, 가격이 다소 고가이기는 하지만 옥이나 참숯을 첨가한 시트 판매율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이런 시트들은 지압효과를 줄 뿐 아니라 장시간 운전시에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듯 합니다. 옥시트를 구입할 땐 이물질이 잘 끼지 않을만한 디자인을 고르시고, 천연옥을 함유한 시트를 고르면 원적외선 방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답니다. 옥시트나 참숯시트는 대부분 드라이해야 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구입시 세탁방법이 드라이인지 또는 물세탁 가능한지(물세탁이더라도 대부분은 비누로 살짝 씻고 그늘에 말려줘야 합니다.) 확인하시구요.
4. 쿨링시트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일명 바람방석이라 불리는 여름용 차량시트랍니다. 시트밑에 달린 송풍기를 통해 시트속으로 직접 에어컨 바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에어컨 바람이 시트를 통해 엉덩이와 허리 등으로 직접 바람을 넣어주어 땀이 차지않고 몸 전체가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간단하게 시거잭에 꽂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철 특히 땀이 많은 분이라면 꼭 필요한 여름 차량용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죠. 쿨링 시트를 구입할 땐 일단 바람의 세기 조절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스위치 조작이 간편하고 편리한지를 확인하세요. 또한 쿨링시트는 모터를 장착하는 시트이므로 모터 크기가 얼마만큼인지도 중요합니다. 너무 모터가 큰 제품은 사용상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슬림한 모터사이즈의 제품을 고르세요.
[등과 좌석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이제 휴가철도 얼마남지 않았답니다. 올해는 시원한 여름시트 하나 장만해서 쾌적하게 휴가지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