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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피아노 관리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6. 16:24

겨울철

너무 건조하면 부품이 수축되어 잡음이 발생되고 흔들리게 되므로 피아노에 치명적인 상태가 발생되므로 난방이 시작됨과 동시에 피아노 하단을 열고 물을 넣어 주는것이 좋으며, 한 달에 한번 정도 보충해 준다.겨울에 차가웠던 방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위하여 급하게 난방을 하면 금속에 이슬이 맺히게 되어 피아노에 녹이 슬며 여름철의 습한 상태보다 수십 배 큰 습기의 해를 입게 된다.

여름철

장마 기간은 연주자들을 곤란하게 하는 것이 있다. 습기를 먹은 피아노의 댐퍼가 올라간 후 내려오지 않아 연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수분함수율이 약 5%로 낮추어 제작된 목재류와 금속, 양모 모두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피아노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피아노 외부의 습기는 목재등 헤머로 흡수돼 음량을 저하시키거나 음색이 둔해지는 것 외에 금속부에 녹이 슬어 건반의 동작을 원활치 못하게 한다. 또 습기로 인해 부풀어진 액션의 동작이 아주 미세하게 방해 받을 수가 있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가 가정용 피아노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대개의 경우 습기로 인해 팽창된 엑션부분은 그 미세한 마찰저항을 원할히 행하는데 방해가 되며 댐퍼(Damper, 그랜드 피아노의 맨윗부분 현 위에 현을 지음시켜주는 부분)의 동작이 원할치 않아 연주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런 현상은 댐퍼를 지탱해주는 와이어가 댐퍼 레일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댐퍼 레일의 팽창으로 인해 와이어의 동작을 방해하기도 한다.

피아노를 보관할 때는 이렇게

1. 피아노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를 위해 통풍이 잘 되며, 바닥이 단단하고 수평인 곳에 위치를 정한다.

2. 외벽을 피하고, 벽으로부터 10~15Cm간격을 두어 공명판(향판)에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

3. 직사광선이 쬐이지 않아야 하며,

4. 난로 등 발열장치를 가까이 놓지 말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한다. (적정온도 15∼20℃)

5. 창문, 천장 등과 거리를 두어 피아노 소리에 진동되어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6. 무거운 물건을 올려 놓지 않는다.

7. 먼지, 벌레, 쥐의 침범을 방지한다.

원칙적으로 살충제 사용은 금물이지만, 해머해드, 붓싱, 펀치 등 100% 양모로 된 부품들은 벌레가 번식

하기 쉬우므로, 나프탈렌 등 이와 동등한 방충제를 연주시 잡음이 나지않도록 내부에 넣어 둔다.

8. 비오는 날, 안개 낀 날, 그리고 야간에는 창문과 피아노의 뚜껑을 닫아 주어야하고,

반대로 맑은 날에는 창을 열어 통풍이 잘되게 하여,

9. 직접 통풍보다 간접 통풍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적정습도는 50~70%이다

10. 연주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하며, 충격을 주지 않는다.

11. 먼지는 충해나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털채나 가제같은 엷고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의 먼지를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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