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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빵만들기

선비마을 2015. 3. 7. 00:30

삼시세끼 어촌편 5화에서 차승원이 만재도에서 빵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보면서 과연 성공할까 했는데 신기하게도 불때는 아궁이 안에서 맛있는 빵이 만들어졌습니다. 만재도에서 차승원이 오븐 대신 아궁이로 빵만드는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강력분으로 빵 반죽 만들기

1. 1kg짜리 강력분을 준비하여 커피잔으로 다섯잔을 그릇에 담습니다.





2. 그리고 설탕 두 스푼, 이스트 반 스푼, 소금 한 스푼 조금 안되게 밀가루에 넣습니다.





3. 여기에 달걀 한개를  흰자만 분리하여 넣습니다.



4. 그리고 우유를 적당히 넣어 반죽을 합니다.



5. 이것을 20여 분 간 열심히 치대다 보면 한덩어리로 뭉쳐집니다.




6. 반죽은 랩을 씌워 1시간 정도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를 시킵니다.



7. 1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을 동그랗게 여러개로 나눠서 다시 50분간 2차 발효를 시킵니다.




반죽을 빵틀에 넣기

1.빵틀이 없으면 알루미늄 호일로 빵틀을 만듭니다. 



2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조물조물 쫙쫙 펴서 위에서 아래로 한 번 접고 아래에서 위로 한 번 겹치게 접고 세로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접어 주세요.








2.그리고 호일로 만든 식빵틀에 넣어 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4개를 만들어 차곡 차곡 넣어 주세요. 이렇게 옹기종기 붙어 있으면 나중에 한 개의 빵이 된답니다.



3. 빵반죽이 들어 있는 빵틀 위에 다시 랩을 씌워서 30분간 3차 발효를 시킵니다.




빵굽기

만재도에서는 오븐이 없기 때문에 아궁이에 솥을 엎어서 밀가루 반죽으로 틈을 막아서 오븐을 대용했습니다.



1. 아궁이에 불을 피워 미리 충분히 예열을 시켜줍니다.



시험적으로 호일에 반죽을 약간 담아 아궁이 안의 숯불 옆에 넣고 구워봤습니다. 그런데 바닥 쪽이 익지 않아 유해진이 철사를 구부려서 훌륭한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석쇠위에 생선을 굽듯이 아래에서 열기가 올라 올 수 있게 한 것입니다.



2. 숙성이 끝난 빵 반죽위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줍니다. 만재도에서는 올리브유가 없어 포도씨유를 새 칫솔로 발라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의 수분이 빨리 날아가지 않아 빵이 촉촉 합니다. 



3. 반죽이 담긴 빵틀을 받침대에 얹어 아궁이 안의 숯불 옆에 넣습니다. 분무기로 아궁이 안에 물을 뿌려주고 문을 닫습니다. 물을 뿌려주면 아궁이 속에서 수분이 유지되고 빵도 타지 않습니다.





4. 한 참을 기다려 빵의 표면이 노릇 노릇 해졌을 때 꺼내면 됩니다.








위의 방법을 잘 익혀 두면 시골집이나 야외에 나가서도 얼마든지 제과점에서 만들어지는 빵보다 더 맛있는 빵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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